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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옥(JINTEOK)
지난 봄/여름 시즌에는 밝은 화이트 컬러가 주를 이뤘다면 이번 가을/겨울 시즌은 클래식한 올 블랙을 선택해 웅장한 패션 오페라를 보는 듯 했다. “이번 패션쇼는 모든 컬러가 블랙입니다. 가을/겨울 시즌 이니 만큼 클래식하고 쿠튀르적인 것을 아방가르드하게 풀었어요. 컬러는 블랙이지만 울, 코튼, 실크, 레더 등 섬유조직의 변화를 줘 재미를 더했지요.”눈에 보이는 트렌드가 아닌 그 너머에 있는 눈에 보이지 않는 예술혼에서 진정한 장인의 손길 또한 느낄 수 있었다. 특히 마영범 교수의 비트를 뺀 몽환적인 음악에 스타일리스트 서영희의 손길이 더해진 스타일링은 아트와 패션의 경계를 넘나드는 모호함에 대한 극단적인 몽환적 연출로 잠시 동안이지만 관객에게 패션을 꿈꾸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