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4-04-17 |
마리 카트란주, 아디다스 오리지날과 손잡다
런던패션위크의 라이징 스타 디자이너 마리 카트란주가 아디다스 오리지날과 손잡고 올 가을 스포티한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4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프로듀서상을 받은 가수 퍼렐 윌리암스와 지난달 말 올 여름 시즌을 위한 첫 콜라보레이션'라인을 론칭한다고 발표해 주목을 받은 아디다스 오리지날이 이번에는 런던 패션 위크의 스타 디자이너와의 콜라보레이션을 발표해 또다시 세계 패션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래픽 디자인의 천재라 불리며 매 시즌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환상적인 이미지로 감탄을 자아내게 만드는 브랜드 '마리 카트란주'로 주목받고 있는 디자이너 큐 마리 카투란주(Cue Mary Katrantzou)는 그리스 출신으로 이스트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녀는 아디다스 오리지날를 위한 2014 가을 시즌 캡슐 컬렉션을 통해 하이퍼 컬러와 디지탈, 변화무쌍한 패턴으로 대표된 자신의 시그너처 라인을 의류와 신발에 그대로 응용할 예정이다.
런던의 패션 명문 스쿨인 센트런 세인 마틴스 컬리지 오브 아트를 졸업한 마리 카트란주는 아디다스와의 콜라보레이션에 '익사이트'라는 표현으로 만족감을 표시하며 "전 세계의 다른 아이들처럼 나 역시도 아디다스 운동화를 신고 자랐다. 아울러 세계적인 브랜드에 나의 비전을 담을 수 있어 정말 흥분된다."고 말했다.
앤 해서웨이와 릴리 콜린스, 루피나 뇽과 같은 스타들이 그녀의 옷을 입고 레드 카펫을 누리는 바람에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캡슐 컬렉션의 가격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대중들을 위한 합리적인 가격대로 올 11월에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아디다스 스포츠 스타일 디비전의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더크 숀버거는 "나는 프린트 테크놀러지와 컬러, 실루엣에 대한 마리의 특별한 감각을 존경한다. 아울러 그녀의 합류로 인해 아디다스 오리지날 여성복 컬렉션은 놀라운 새로운 패션 미학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녀의 동료인 런던 디자이너 스텔라 맥카트니는 2004년 부터 아디다스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있어 아디다스의 런던 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2014 가을/겨울 마리 마트란주 컬렉션>
<2014 가을/겨울 마리 마트란주 컬렉션>
<2014 봄/여름 런던패션위크의 마리 카트란주 백스테이지>
<마리 카트란주의 독창적인 패턴의 의상들>
<컬러가 포인트인 바트 카트란주의 액세서리 라인>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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