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4-02-21 |
사라 제시카 파커 슈즈 컬렉션 공개
지난해 말 슈즈 디자이너로 변신한 화제를 뿌린 사라 제시카 파커의 SJP 컬렉션이 드디어 그 실체를 드러냈다. 오는 2월 28일에 공개될 예정인 컬렉션을 미리 만나보자.
<섹스앤더시티>의 캐리 브래드쇼에서 현실 속 슈즈 디자이너로 변신한 사라 제시카 파커의 노드스트롬을 위한 슈즈 컬렉션이 공개되었다.
만약 사라 제시카 파커가 공개한 새로운 슈즈라인의 이름이 익숙하다면 그것은 나름 이유가 있다. 25개 스타일의 SJP 컬렉션은 불멸의 전설적인 디자이너 마우드 프리존의 이름을 딴 '마우드(Maud)에서 부터 드라마속 자신의 캐릭터인 캐리 브래드쇼에서 따온 '캐리(Carrie)'에 이르기까지 여배우로 살아온 사라 제시카 파커에게 영향을 미친 사람들의 이름이기 때문이다.
여배우가 만드는 슈즈 브랜드 SJP는 2월 28일부터 단 9일간 런칭하며 미국 내 26개의 노드스트롬 백화점과 온라인 쇼핑몰(Nordstrom.com)에서 독점으로 판매한다. "이번 SJP컬렉션은 나의 인생으로 부터 영감을 받았다. 예를 들어 소녀시절 머리에 맸던 그로그랭 리본이나 섹시앤더시티에서 입었던 플라워 의상들, 그리고 70년대 후반과 80년대 초반의 클래식한 스타일을 참조했다." 특히 리본은 모든 슈즈 스타일의 시그너처 액센트로 사용했다. 가격은 195~500달러(약 21만원~53만원) 수준이다.
<섹스앤더시티>에서 사라 제시카 파커가 그토록 좋아했던 브랜드 '마놀로 블리닉 USA' 의 조지 말크머스 회장의 적극적인 후원을 받고 있는 SJP 컬렉션은 앞으로 핸드백과 맨해튼이라 불리는 트렌치 코트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사진출처_Nordstrom>
패션엔 유재부 기자
kjerry3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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