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뉴스 | 2025-12-31 |
루이 비통, 모노그램 탄생 130주년 기념 3가지 익스클루시브 캡슐 컬렉션 공개
헤리티지에 경의 모노그램 오리진, 천연 레더의 순수함과 장인 정신 VVN, 트렁크 메이커 예술성 재해석한 타임 트렁크 등 구성

루이 비통이 전설적인 모노그램 탄생 130주년을 기념해 하우스를 대표하는 아이코닉한 모노그램 백인 스피디(Speedy), 키폴(Keepall), 노에(Noé), 알마(Alma), 그리고 네버풀(Neverfull)을 조명하며, 이를 기념하는 세 가지 익스클루시브 캡슐 컬렉션을 선보인다.
루이 비통의 시그니처인 모노그램은 예술성과 정체성을 결합한 패턴이다.
1896년 조르주 비통(Georges Louis Vuitton)은 하우스의 창립자이자 아버지인 루이 비통(Louis Vuitton)을 기리는 헌정의 의미와 함께, 루이 비통만의 독창적인 장식 패턴을 구축하고자 LV 이니셜과 플로럴 모티프를 정교하게 결합해 이를 고안했다.
모노그램은 단순한 장식을 넘어 하우스의 미학과 역사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발전했으며, 여러 세대를 넘어 창작자, 컬렉터, 문화 아이콘을 하나로 잇는 타임리스한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하우스의 여행 유산을 대표하는 모노그램의 탄생 130주년을 맞아, 루이 비통은 세 가지 익스클루시브 캡슐 컬렉션, ‘모노그램 애니버서리 컬렉션(Monogram Anniversary Collections)’을 선보인다.
루이 비통의 헤리티지에 경의를 표하는 모노그램 오리진(Monogram Origine), 천연 레더의 순수함과 장인 정신을 담아낸 VVN, 트렁크 메이커로서의 예술성을 재해석한 타임 트렁크(Time Trunk)로 구성된다.
모노그램 오리진 컬렉션은 견고하면서도 부드러운 촉감의 코팅 캔버스를 바탕으로 초기 모노그램 패턴을 빈티지 감성 아래 재해석한 라인이다.
아이코닉한 스피디, 노에, 알마, 네버풀을 비롯해 알마 트렁크 BB, 스피디 트렁크 20, 노에 트렁크, 사이드 트렁크 MM 등으로 구성된 트렁크 패밀리(Trunk Family)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러한 디자인 코드는 향수 컬렉션으로도 확장돼, 모노그램 패턴을 중심으로 생동감 있는 컬러 변주를 제안한다.
루이 비통을 대표하는 소재인 베지터블 태닝 천연 소가죽으로 제작한 ‘VVN’ 컬렉션은 정교한 수작업 마감을 통해 가죽 본연의 질감과 깊이, 그리고 손끝에서 전해지는 촉각적 아름다움을 강조한다.
특히, 모노그램을 기념하는 네임 택과 내부에 적용된 모노그램 자카드 라이닝을 통해 루이 비통의 헤리티지를 섬세하게 담아냈다.
'타임 트렁크' 컬렉션은 역사적인 루이 비통 트렁크의 텍스처와 금속 디테일을 초정밀 트롱프뢰유 프린트를 통해 캔버스 위에 사실적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과거와 현재를 잇는 트렁크 메이커의 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으며, 모든 제품은 제품명과 제작 연도가 각인된 익스클루시브 레더 러기지 택이 함께 제공된다.
한편, 루이 비통은 모노그램 탄생 130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윈도우 디스플레이를 선보일 예정이며, 이번 익스클루시브 컬렉션은 내달 1일 공개된다.
패션엔 김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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