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2010-01-25

[베스트매장] 「올포유」하남점, 「뉴발란스」전주점

“「올포유」 하남점 사랑방으로 놀러오세요!”


“차 한잔 하러 오세요.”
「올포유」 하남점의 직원들이 고객들에게 하는 배웅 인사이다. 이 매장을 이끌어가고 있는김창규 사장은 매장을 편안하고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쇼핑뿐만 아니라 다과를 즐기면서 반가운 친구를 만나러 온다는 느낌으로 고객들의 ‘사랑방’으로 운영하는 것이 목표이다.

작년 7월에 오픈한 「올포유」 하남점은 김창규 사장이 2007년 오픈한 성남점의 성공에 힘입어 철저한 시장 조사와 성남과 하남의 거리가 멀지 않아 지리적 이점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판단하고 추가 매장을 오픈했다.

실제로 고객이 찾는 상품이 없을 때 본사를 통해 공급에 따라 받기 보다는 성남과 하남 매장의 상품을 서로 공유한다. 이와 같이 원활하고 빠른 상품 공급력으로 하남점뿐만 아니라 성남점도 고객과의 신뢰감이 더욱 두터워지고 있다.

이와 함께 하남점은 고객 카드가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생각하고 이를 통한 고객 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고객 카드를 작성한 고객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고 이후에는 문자로 브랜드 소식을 전하고 VIP고객에게는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적극적으로 고객을 관리한다.

「올포유」의 타겟층은 30~40대이지만 하남점의 실질 구매는 40~60대로 50대 고객층이 주류를 이룬다. 또한 부모님의 선물을 사기 위해 방문하는 젊은 고객 수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또, 상품에 있어서도 정상 상품과 이월 상품을 동시 전개해 다양한 가격대로 상품을 구성해 많은 고객들을 유입시키고 있다. 이 같은 노력과 상품 구성으로 지난 11월부터 평균 1억 원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하남 상권에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한편 지난해 「올포유」하남점이 상권내 자리를 잡아가는 한해였다면 올해는 도약기를 지나 성숙기에 접어드는 것에 목표를 두고있다. 이를 통해 고정 고객 확보로 충성 고객을 늘려 가장 큰 브랜드의 자산을 키워내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성남에 이어 하남점에도 브랜드 전속 모델인 정겨운, 김지수 팬사인회 등 프로모션 활동도 적극적으로 유치할 예정이다.

김창규 사장이 생각하는 「올포유」는 블루오션의 핵이다. 이는 젊은 층을 타겟으로 하는 브랜드는 많지만 중ㆍ장년층을 위한 골프, 라이프 스타일 캐주얼, 액세서리 등 다양한 라인을 전개하며 ‘원스톱 대형 토털숍’으로 운영하는 브랜드는 흔치 않기 때문이다. 또한 고객의 다양한 테이스트를 만족시켜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재의 브랜드 컨셉트와 아이덴터티를 꾸준히 이어나가야 한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박경아>

「뉴발란스」 전주점 - 스포츠와 패션을 한 눈에 제안

“시장은 냉정합니다. 제품과 마케팅, 친절한 서비스 등 모든 것이 고객들을 위한 것이어야 합니다.”

「뉴발란스」 전주점 김태용 사장은 17여 년간 대리점을 운영해온 베테랑 점주답게 자신의 매장 운영 철학을 이렇게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오픈한 「뉴발란스」 전주점은 넓은 매장과 뛰어난 입지 조건 등으로 단숨에 베스트숍으로 떠올랐다.

김 사장은 초창기 「비아트」와 「미네라인」 등 여성복을 시작으로 「닥스 골프」를 거쳐 현재 「뉴발란스」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오랜 매장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포츠 브랜드의 시장성과 브랜드 비전 등을 고려해 「뉴발란스」를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뉴발란스」는 지난해 이랜드로 법인을 변경한 이후 브랜드 사업이 안정화됨에 따라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 위축에도 불구하고 단연 돋보이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 사장은 「뉴발란스」 전주점의 선전 이유로 우수한 매장 컨디션과 함께 상품력과 본사의 마케팅 전략 등을 꼽았다.

전풍 백화점 인근에 위치한 전주점은 40여 평 규모로 브랜드가 가진 장점들을 보여주고 서비스 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갖추고 있다. 판매사원은 23~24세의 젊은 사원들로 구성해 주 고객인 젊은이들이 편하게 쇼핑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김 사장은 직원들에게 친절한 서비스 정신을 교육하며, 신규 고객을 유치하는 것 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내점 고객들을 위한 정성스러운 서비스임을 강조했다.

“「뉴발란스」는 그동안 소비자들에게 패션화로 부각된 경향이 있지만, 러닝 라인의 제품력이 어느 브랜드보다도 우수합니다.” 실제로 「뉴발란스」 매장은 ‘NBX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들의 발에 맞는 러닝화를 추천해 준다. ‘NBX 시스템’이란 발 측정 시스템으로 컴퓨터로 고객들의 발을 스캔하고 분석해 발의 특징에 적합한 제품을 선택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김 사장은 “운동화는 패션도 중요하지만 우선 편해야 합니다. NBX 시스템 도입으로 패션과 기능을 아우르는 다양한 상품력으로 승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발란스」는 최근 이효리, 이승기, 김C 등 유명 스타들의 협찬을 통한 홍보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특히 ‘이효리 신발’은 없어서 팔지 못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김 사장은 이에 대해 이랜드의 노하우가 「뉴발란스」와 만나 끊임없는 상품 개발과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얻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뉴발란스」 전주점의 성과를 몇 달만으로 평가하기는 어렵지만, 지난해 11월과 12월 월매출 1억 2천만원을 거뜬히 넘겼으며 앞으로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다.

「뉴발란스」는 올해부터 장기적인 브랜드 안정화 전략으로 러닝과 라이프스타일 라인을 구분해 전개하며, 러닝 라인의 제품력을 강화하고 발 측정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라이프스타일 라인은 브랜드의 104년 전통을 활용, 클래식, 빈티지 라인을 강화해 패션 스니커즈 브랜드로서 차별화 전략할 계획이다.<김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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