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2019-12-11

랑방, 다시 부활하나? 젊어진 130주년 캡슐 컬렉션 주목

프랑스에서 자장 오랜된 꾸띄르 하우스인 랑방이 창립 130주년을 맞아 아카이브 디자인을 복각한 캡슐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랑스 럭셔리 하우스 랑방이 창립 130주년을 맞아 지난 세기 아카이브 디자인을 재해석한 한정판 캡슐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1889년 파리에서 설립, 프랑스에서 가장 오래된 꾸뛰르 하우스 랑방은 지난 20세기 초반의 클래식한 랑방 디테일과 모티브를 강조한 새로운 헤리티지 프로그램을 기획, 중국 전시회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난을 겪던 프랑스 럭셔리 하우스 랑방은 지난 2018년 2월 중국 최대 투자금융사 푸싱그룹(Fosun International)으로 매각된 이후 경영진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잦은 교체 등으로  잡음이 많았다.

 

브랜드 재런칭을 책임질 구원투수를 찾던 럭셔리 하우스 랑방은 올해 초 로에베 출신 남성복 디자이너 브루노 시아렐리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했다.


지난 1월부터 랑방 메가폰을 잡은 브루노 시아렐리는 창업자 잔느 란방의 헤리티지를 계승해 130주년 기념 컬렉션을 구상, 한정판 컬렉션으로 복각했다.


사진 = 랑방 재런칭을 책임지고 있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브루노 시아렐리


1920년 겨울부터 세팅된 '귀엠(Guilhem)'은 작은 화이트 진주와 블랙 아플리케로 장식된 러플 튜닉과 아르데코 풍의 블랙 드레스가 특징으로 18벌이 복제될 예정이다. 1927년 여름에서 가져온 골드 스팽글 케이프 브라우스도 복제할 예정이다. 1936년 여름의 블랙 베이클라이트 자수가 있는 '미뉴잇(Minuit)' 오버코트는 13벌만 판매한다.


'리디션(Reedition)'이라고 불리는 이 미니 컬렉션과 함께, 브루노 시아렐리는 코튼 드레스, 티셔츠, 스웨트셔츠, 스니커즈, 청바지, 스카프, 핸드백, 아이웨어, 모자 등 컨템포러리한 아이템으로 구성된 캡슐 컬렉션을 디자인했는데, 모두 지난 20세기 초반의  클래식한 랑방 디테일과 모티브가 특징이다.


↑사진 = 랑방 창업자 잔느 랑방



예를 들면 창업자 잔느 랑방이 이탈리아의 15세기 화가 프라 안젤리코 예술에서 차용한 1930년대 후반의 유명한 '엔젤(Angel)' 디자인, 아르페지 향수의 유명한 금박을 입힌 병뚜껑, 이태리체의 잔느 랑방 로고 등이 있다. 이 캡슐 컬렉션은 1920년대 아시안 스타일의 프린트 모티브도 선보일 예정이다.


랑방은 보도 자료를 통해 "12월부터 1,000개의 기성복 아이템과 800개의 액세서리 아이템을 랑방의 중국 매장과 랑방닷컴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컬렉션은 랑방의 시그너처 정신, 특히 이국적이고, 민족지향적이고, 종교적이며, 심지어 중세 영향과 믹스한 아트 데코 미힉과 다시 연결된다. 또한 이것은 브랜드의 역사와 전문성을 홍보하는 영리한 방법으로, 특히 중국은 랑방이 가장 확장하고 싶어하는 시장이다.



한편 지난 2018년 중국 대기업 푸싱그룹 자회사인 푸싱패션그룹에 인수된 랑방은 중국 시장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랑방은 BFC-번드 파이낸스 센터에 중국 내 7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으며 푸싱재단이 주최하는 '다이알로그스' 기념 전시회를 열고 있다. 2월 9일까지, 이 전시회는 랑방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75개의 모델을 전시할 예정이다.


랑방은 현재 26개의 모노브랜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30개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다. 주요 시장은 미국, 중국, 유럽, 특히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그리고 중동이다.


랑방 130주년 기념 캡슐 컬렉션 광고 캠페인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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