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2017-06-30

올 여름 여성복 핫트렌드 '소매·카키·와이드 팬츠·꽃무늬'에 주목!

신세계인터내셔날, 올 여름 주목해야 할 패션 트렌드 키워드 4가지 제안


 


어느새 여름이 훌쩍 다가왔다. 급작스럽게 다가온 여름을 맞아 어떤 옷을 입어야 할지 고민이라면, 개성 있는 소매, 카키색, 통 넓은 바지, 꽃무늬 등 올 여름 패션 트렌드 키워드를 기억하자.


올 여름에는 한껏 부풀린 소매부터 양쪽이 서로 다른 비대칭 소매, 러플 주름을 단 소매 등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독특한 소매와 여름철에 찾아보기 힘들었던 카키 색상이 눈에 띌 것으로 보인다. 특히 복고 열풍을 이어가는 통 넓은 와이드 팬츠와 봄부터 꾸준히 인기를 얻던 꽃무늬가 좀 더 과감하게 돌아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해외 유명 브랜드의 컬렉션을 통해 올 여름에 유행할 패션 트렌드를 제안한다.


 
▶ 스테이트먼트 슬리브(Statement Sleeve) – 개성 있는 소매

 

↑사진 = 지방시, 돌체앤가바나, 마르니, 보브

 

패션에서 ‘스테이트먼트(statement)’란 남들과는 다른 독특한 아이템을 착용해 나만의 특별한 개성을 표현하는 것을 의미한다. 한껏 부풀린 퍼프 소매, 한쪽 어깨만 노출시킨 비대칭 소매, 커다란 리본과 러플로 어깨와 팔을 강조한 소매 등 나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스테이트먼트 슬리브가 올 여름 거리를 휩쓸 전망이다.


「지방시」는 아예 한쪽 소매는 없애고 반대쪽만 긴 소매를 부착한 드레스를 선보였다. 손등을 덮는 긴 기장의 한쪽 소매에는 다양한 그래픽 패턴을 넣어 독특함을 강조했다.

 

「돌체앤가바나」는 특유의 부푼 퍼프 소매로 클래식한 아름다움과 깜찍함을 함께 표현했다. 「마르니」와 「보브」는 여성의 노출 부위 중 가장 여성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는 어깨선을 노출시키는 소매를 선보였다. 특히 러플과 잔잔한 주름, 리본 등의 디테일을 활용해 여성미를 극대화한 것이 눈에 띈다.


이에 대해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올 여름에는 굳이 새 옷을 사지 않더라도 옷장 속에 있던 평범한 옷을 꺼내 한쪽 어깨를 내려 입거나, 소매에 큰 리본을 달아 리폼을 하거나, 한쪽 소매만 잘라 비대칭으로 입어주기만 해도 유명 해외 브랜드들이 런웨이 위에서 선보인 스테이트먼트 슬리브 같은 최신 유행을 따를 수 있다”고 말했다.
 
▶ 더 이상 가을 색상이 아니다. 여름에 돌아온 '카키(KHAKI)'

 

↑사진 = 스텔라매카트니1,2, 메종마르지엘라, 폴스미스

 

국방색으로도 잘 알려진 카키(Khaki)색은 가을 고유의 색상이라고 할 만큼 여름과는 잘 어울리지 않는 컬러였다. 하지만 올 여름에는 카키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여름을 대표하는 컬러로 돌아왔다.



남성적인 느낌이 강한 색상인 만큼 여성스러운 디테일을 더한 드레스, 재킷, 코트, 탑 등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됐으며, 자칫하면 더워 보일 수 있는 특유의 색상을 가벼운 느낌의 소재를 사용해 완벽한 여름 색상으로 탈바꿈 시킨 것이 특징이다.


「스텔라 매카트니」는 어떤 브랜보다 다양한 쉐이드(색조)의 카키 색상을 선보이고 있다. 여성스러운 느낌의 곡선을 강조한 버튼 드레스와 가볍고 사각거리는 소재를 사용한 치마와 팬츠로 카키 색상이 주는 답답함과 무거움을 덜어내고 여름에 어울리는 색상으로 변환시켰다.

 

「메종 마르지엘라」는 머리부터 발 끝까지 다양한 색조의 카키를 섞은 패션을 런웨이 위에 올려놓았으며, 폴 스미스는 동양에서 영향을 받은 듯한 오리엔탈 디자인의 슬리브리스 톱을 가벼운 옐로우 색상의 팬츠와 함께 코디해 독특함을 선사하고 있다.
 
▶ 복고 무드를 가장 잘 보여주는 '와이드 팬츠'


↑사진 = 브루넬로쿠치넬리, 드리스반노튼, 셀린느, 끌로에


이번 여름에도 복고의 열풍은 계속된다. 틀에 짜인듯한 여성스러운 스타일보다는 자유분방하고 편안한 스타일이 눈에 띄는데 그 중에서도 큼지막한 통의 와이드 팬츠가 인기다.


「브루넬로 쿠치넬리」는 몸을 따라 흘러내리는 듯한 긴 상의와 발등을 덮을 만큼 길고 넓은 통바지를 통해 우아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매력을 보여준다. 「드리스 반 노튼」은 강렬한 색감과 패턴의 와이드 팬츠 수트를 선보이며 70년대를 회상하게 하는 레트로 무드를 강렬하게 전달하고 있다. 

 

「셀린느」는 패치워크 느낌의 독특한 와이드 팬츠를 정갈한 화이트 재킷과 함께 매치해 브랜드 특유의 고급스러운 룩을 완성시켰다. 넓은 통에 발등을 덮는 길이감이 부담스럽다면 「끌로에」의 팬츠에 주목하자. 가벼운 소재를 사용한 발목 기장의 와이드 팬츠에 옆트임을 주어 시원한 느낌을 주고 있다.
 
▶ 올 봄부터 여전히 강세, 플로럴 패턴

 

↑사진 = 돌체앤가바나, 보브, 지컷, 끌로에

 

봄•여름 시즌이 되면 어김없이 돌아오는 유행이 있다. 바로 플로럴 패턴. 화사하면서도 싱그러운 느낌을 주는 꽃무늬는 이번 여름 더욱 크고 과감한 패턴으로 개성을 드러내고 있다.


「돌체 앤 가바나」는 큼지막한 해바라기를 프린트한 화려한 드레스를 선보이며 여름에 잘 어울리는 완벽한 룩을 완성시켰다. 블랙 색상에 대비되는 노란색 해바라기가 화사하면서도 시원한 느낌을 준다. 국내 여성복 「보브」와 「지컷」도 서로 다른 느낌의 플로럴 패턴의 원피스를 출시했다.

 

「보브」는 강한 네이비에 빈티지 느낌이 가득한 플로럴 패턴을 넣었으며, 「지컷」은 하늘하늘한 소재에 러플과 함께 여성미를 극대화한 핑크빛 플로럴 드레스를 선보였다. 「끌로에」는 서로 비슷한 느낌의 플로럴 패턴을 아래 위로 믹스 매치해 독특함을 더했다. 자칫하면 너무 정신 없어 보일 수 있는 룩에 블루톤의 색조를 통일하고 다른 액세서리 장식을 배제해 과하지 않은 플로럴 패턴 룩을 완성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담당자는 “올 여름은 너무 잘 차려 입은 여성미보다는 자연스럽고 편하면서도 독특한 소매나 과감한 패턴으로 포인트를 준 패션이 유행할 전망”이라면서 “특히 복고가 계속해서 인기를 얻으며 기존에 갖고 있던 유행 지난 통 넓은 바지나 꽃무늬 블라우스 등을 활용하면 좋다"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신세계인터내셔날>


패션엔 류숙희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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