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일N진
  • >패션엔파라치
  • 컬렉션
  • 패션타입
  • 엔톡
  • 패션Q&ampA
> 스타일엔 > 컬랙션
서울 패션 위크
컬렉션 검색
see all designers
정두영(VanHart di Albazar)
국내 남성복 시장에서 블레이저와 팬츠로 멋을 내는 일명 '이탈리안 스타일'을 유행시키는 데 한 몫을 한 디자이너 정두영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고 있는 신원의 브랜드 반하트 디 알바자(VanHart di Albazar)는 정통 이탈리안 스타일에 위트를 가미해 소위 옷 좀 입는다는 대한민국 남자들의 로망을 자극한다. 정통 이탈리아 스타일의 교과서와 같은 패션 피플 리노 이에루치를 스타일 컨설턴트로 두어 오리지날리티를 높이되 여기에 한국적인 감성의 위트를 가미해 정두영식 스타일로 재탄생한 것이 바로 반하트의 매력이 아닐까 한다.
톱 모델 정윤주가 오프닝을 열어 주목을 받은 반하트 디 알바자의 이번 시즌 컨셉은 ‘Passione di Giorgio de Chirico’로 이탈리아 초현실주의 화가 조르지오 데 키리코의 열정을 패션으로 재해석했다. 그 결과, 이탈리아의 강렬한 색감이 초현실적인 감성의 비대칭과 위트로 표현되었다. 특히 그 동안 반하트 컬렉션에서는 자주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색채감이 선보여졌다. 모노톤의 의상에 블루, 레드, 그린, 브라운 컬러를 포인트로 생명력을 더했고, 반하트 디 알바자의 시그니처 백인 ‘카르텔라 백’이 다양한 스타일로 변형되었다. 가슴과 허리, 그리고 팬츠의 슬림한 라인을 강조하면서 곡선을 강조하는 입체적인 라인의 실루엣과 더불어 장식적인 디테일이 더욱 강조된 수트가 소개되었으며, 테일러링을 기본으로 다양한 레이어링과 비대칭, 그리고 컬러 블로킹 디테일로 위트 있는 스타일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