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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니콜라 제스키에르 10년의 여정! 루이비통 2024 F/W 여성복 컬렉션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루이비통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니콜라 제스키에르의 재직 10년을 기념한 2024 F/W 여성복 컬렉션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2024.03.06



2024 F/W 파리 패션위크 9일째이자 마지막날인 지난 5일(현지시간)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루이비통(Louis Vuitton)'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니콜라 제스키에르의 재직 10년을 기념한 2024 F/W 여성복 컬렉션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올해로 11년째 루이비통 여성복을 이끌고 있는 니콜라 제스키에르(Nicolas Ghesquière. 53)는 루이 비통과 함께 10년간의 여정을 떠난 기억을 상상의 길잡이로 해 지난 시간을 회고한다”라고 설명했다.


10년전 루이 비통의 첫 번째 컬렉션을 선보였던 장소인 루브르 박물관의 Cour Carrée에서 선보인 이번 컬렉션에는 전세계 루이 비통 매장 매니저와 프랑스 전역의 매장 직원이 모두 초대되어 이번 기념일을 즐겼다.



2013년 11월 루이비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된 니콜라 제스키에르는 지난 10년간 루이비통 여성복 컬렉션의 정체성을 재정의하며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명성을 누려왔다.  


특히 런웨이를 통해 역사와 현대의 차세대 자기 표현으로 패션을 실험하고 실험적인 무대를 선보여왔으며 초현실과 공상 과학을 탐구했다.


루이비통 하우스는 지난해 11월 여성복 아티스틱 디렉터 니콜라 제스키에르와 계약을 5년 더 연장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사진 = 루이비통 2024 F/W 여성복 컬렉션 피날레


니콜라 제스키에르는 이번 2024 F/W 컬렉션에 프린트, 제스처, 라인, 자수를 향한 애정 등 지난 10년간 사랑받은 여러 요소가 활용됐다. 


그의 히트작을 요약한 건축학적 테일러링, 컬러에 대한 시그니처 플레이, 넉넉한 볼륨감, 아이코닉한 LV 모노그램 트렁크의 실크 프린트, 우주 시대의 스커트 수트, 연미복 등 반복된 실루엣과 수작업은 익숙한 게스키에르 언어를 볼 수 있었다.


한편 이번 루이비통 패션쇼는 한국 모델이자 배우 정호연이 오프닝을 장식했으며 지난해 앰버서더로 발탁된 K팝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멤버 필릭스(Felix. 23)가 루이비통 런웨이 모델로 깜짝 데뷔해 전세계 팬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얻었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fashionn@fashion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