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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지속가능한 럭셔리룩! 스텔라 맥카트니 2024 F/W 컬렉션

지속가능 디자이너 스텔라 맥카트니가 정교하고 매끄러운 테일러링, 유동적인 실루엣, 세련된 애티튜드가 리믹스된 2024 F/W 컬렉션을 선보였다.

2024.03.04



2024 F/W 파리 패션위크 8일째인 지난 3월 4일(현지시간) 영국 디자이너 스텔라 맥카트니(Stella McCartney)가 지속가능한 컨셔스 럭셔리룩 2024 F/W 컬렉션을 선보였다.
으로 화제를 모았다.

오스카상을 수상한 배우 올리비아 콜먼(Olivia Colman)과 헬렌 미렌(Helen Mirren)이 읽은 기후환경 선언문과 함께 시작된 컬렉션은 남성성과 여성성을 자연스럽게 혼합한 특유의 시그니처 스타일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80년대 느낌이 물씬 풍기는 넓은 어깨의 정교하고 매끄러운 테일러링, 유동적인 실루엣, 세련된 애티튜드가 리믹스된 파워풀한 컬렉션을 선보였다. 

환경보호와 지속가능한 패션 운동을 실천하고 있는 스텔라 맥카트니는 이번 컬렉션에서도 모피, 깃털, 가죽 대신 재활용 알루미늄으로 만든 스팽글과 인조 크리스털  장식 등을 활용하며 지속가능한 패션 비중을 확대했다.

스텔라 맥카트니는 이번 컬렉션에서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소재를 95%까지 끌어올렸다.

오프닝을 장식한 플러시 핑크 테디베어 코트부터 수공예 로프 디테일의 아늑한 니트 세트, 칵테일 드레스, 혁신적인 패치워크 데님, 재생 캐시미어 하이넥 드레스까지 지속가능한 제작 방식에 대한 디자이너의 비전을 제시했다. 

↑사진 = 스텔라 맥카트니 2024 F/W 컬렉션 피날레


스텔라 맥카트니는 이번 컬렉션에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소재를 90% 이상 끌어올렸다.

영국의 유명 그룹 비틀즈의 멤버인 폴 맥카트니의 딸 스텔라 맥카트니는 동물 보호 운동가이자 채식주의자인 엄마 린다 맥카트니의 영향을 받아 자신의 디자인에 천연 가죽과 퍼를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영국 런던에서 태어나고 자란 스텔라 맥카트니는 1995년 세인트 마틴을 졸업했으며 1997년 '끌로에'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거쳐 2001년 자신의 이름을 건 브랜드를 런칭했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fashionn@fashion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