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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역사적인 힙스터! 비비안 웨스트우드 2024 F/W 컬렉션

안드레아스 크론탈러가 이끄는 비바안 웨스트우드가 역사적 예술, 특히 르네상스 미술에서 영감을 받은 2024 F/W 컬렉션으로 찬사를 받았다.

2024.03.03



2024 F/W 파리 패션위크 6일째인 지난 2일(현지시간) 안드레아스 크론탈러(Andreas Kronthaler)가 이끄는 비비안 웨스트우드(Vivienne Westwood)가 2024 F/W 컬렉션을 선보였다.

안드레아스 크론탈러는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남편이자 인생 파트너이자 공동 크리에이티브 파트너로 30여 년간 패션 동반자로 오랫동안 함께 해왔다

크론탈러는 지난 시즌 2022년 12월 81세로 세상을 떠난 펑크의 여왕을 기리기 위해 비비안 웨스트우드가 실제 입었던 옷을 재창조한 2024 S/S 컬렉션으로 기립 박수를 받았다.

이번 2024 F/W 컬렉션도 두사람이 함께 열정적으로 공유했던 역사적 예술, 특히 르네상스 미술에서 영감을 받아 '더 테일러(The Tailor)'로 명명한 역사적인 힙스터룩을 선사했다.

최근 밀라노에서 열린 16세기 초상화 화가인 조반니 바티스타 모로니(Giovanni Battista Moroni) 전시회를 방문한 그는 모로나이의 그림에서 가져온 복식적 특징을 현대적으로 해석했다.

↑사진 = 팝 가수 샘 스미스가 비비안 웨스트우드 캣워크에 깜짝 모델로 등장했다.


이번 비비안 웨스트우드 캣워크에는 팝가수 샘 스미스(Sam Smith. 31)가 깜짝 모델로 등장해 음악과 패션 페르소나를 결합한 역동적인 플랫폼으로 스타 파워를 선사하며 환호성을 받았다. 

샘 스미스는 2023년 발표한 신곡 ‘Unholy’ 뮤직비디오에서 가슴이 파인 드레스, 니플 패치를 붙이고 코르셋을 착용하는 등 파격적인 장면으로 화제를 모았다. 

과도하게 선정적이라는 비판도 일었지만 샘 스미스의 곡은 빌보드와 영국 싱글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샘 스미스는 2019년  자신을 '논 바이너리'라고 밝힌 뒤 "나는 남성도 여자도 아니고 그 사이 어디엔가 있는 것 같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fashionn@fashion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