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2023-10-08

[리뷰] 화려한 부활! 티에리 뮈글러 2024 S/S 컬렉션

티에리 뮈글러가 파리 패션위크에서 화려하게 부활했다. 판빙빙, 안젤라 바셋, 앰버 발레타, 헬레나 크리스텐슨, 패리스 힐튼 등 유명 스타들이 런웨이를 질주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사진 = 티에리 뮈글러 2024 S/S 런웨이. 판 빙빙, 패리스 힐튼, 앰버 발레타

프랑스의 전설적인 디자이너 브랜드 '티에리 뮈글러(Thierry Mugler)'가 2024 S/S 파리 패션위크에서 화려하게 부활했다.


지난 2017년 뮈글러 팀에 합류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케이시 캐드왈라더(Cadwallader)는 이번 2024 S/S 컬렉션에서 여성성에 대한 진보적이고 다양한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창립자 티에리 뮈글러에게 경의를 표했다.

문어와 해파리에 대한 사랑에서 영감을 받은 이번 컬렉션은 거대한 해파리가 바다를 떠다니는 듯한 실크와 시폰이 흩날리는 런웨이 무대를 연출했으며 섬세한 장식의 코르셋, 프린지, 가죽 액센트, 등 구조적인 실루엣으로 창립자 티에리의 창작품과 유산을 더욱 강화했다.

특히 중국 여배우 판빙빙(Fan Bingbing), 헐리우드 여배우 안젤라 바셋(Angela Bassett), 앰버 발레타(Amber Valletta), 헬레나 크리스텐슨(Helena Christensen), 패리스 힐튼(Paris Hilton), 브랜드 뮤즈인 코니 플레밍(Connie Fleming)이 유명 스타들이 런웨이를 질주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패리스 힐튼은 코르셋 인서트가 특징인 블랙 미니 드레스룩, 앰버 발레타(49)는구조적인 컷아웃 바디슈트룩, 판 빙빙은 망또 블랙 시스루 원피스룩으로 런웨이를 질주했다.

65세의 여배우 안젤라 바셋은 블랙 망토 드레스룩, 패리스 힐튼은 파워 숄더의 블랙 코르셋 탑과 스커트를 입고 런웨이를 활보했다. 


뮈글러는 지난 5월 H&M과 콜라보에션 컬렉션을 출시, 판매 전부터 오픈런 행렬이 펼쳐지며 주목을 받았다. 

한편 1938년생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출신의 디자이너 맨프레드 티에리 뮈글러(Manfred Thierry Mugler)가 1970년대에 창립한 티에리 뮈글러는 건축물을 닮은 구조적이고 세련된 실루엣과 파워 드레싱으로 80년대를 평정했다.

마이클 잭슨, 마돈나, 그레이스 존스, 데이비드 보위 등 당대 최고의 ‘퍼포먼스의 선구자'들이 즐겨 착용했으며 최근에는 두아 리파, 킴 카다시안, 카일리 제너, 카디 비, 블랙핑크, CL 같은 셀럽들이 레드카펫 또는 무대의상으로 선호하는 브랜드로 꼽힌다. 

그는 2002년 은퇴했으나 2013년 브랜드의 고문으로 복귀해 활동하다 지난 2022년 76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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