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2023-06-28

[리뷰] 오버사이즈와 꾸띄르의 조화! 베트멍 2024 S/S 컬렉션

창조적 해체주의를 내세운 베트멍이 오버사이즈 비율과 실루엣을 클래식한 이브닝웨어 의상과 결합한 2024 S/S 컬렉션을 선보였다.




'베트멍(Vetements)'이 파리 남성복 패션위크가 끝난 다음날인 27일(현지시간) 런웨이 대신 78 착장의 룩북으로 2024 S/S 컬렉션을 공개했다. 

지난 2021년 말 첫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공식 임명된 구람 바잘리아(Guram Gvasalia)는 2024 S/S 컬렉션에서 대담하고 과장된 캐주얼부터 섬세한 꾸뛰르에 이르기까지 패션의 모든 측면을 탐구했다. 

오버사이즈 비율과 실루엣을 클래식한 이브닝웨어 의상과 결합한 베트멍의 이번 컬렉션은 신선했으며 이브닝웨어 시리즈는 대담하고 드라마틱했다. 

레드, 실버, 블랙의 풀 시퀸 머메이드 드레스, 카쿤 스타일의 벨벳 드레스, 정교한 트레인의 보디스 드레스, 시퀸 장식의 하운드투스 체크 블레이저, 바닥까지 내려오는 트위드 등이 눈길을 끈다.

구람 바잘리아는 이번 컬렉션에서 AI에 대해 시적으로 표현했다. 예를들어 챗 GPT(Chat GPT)가 베트멍의 2024 S/S 컬렉션 보도자료를 작성하도록 했다. 

그러나 그람 바잘리아는 쇼노트에서 “컬렉션의 핵심은 사실상 안티 AI입니다. AI가 할수 있는 시각적 효과가 있지만 컬렉션의 완성은 인간의 손으로만 할 수 있는 품질과 장인정신, 열정이 수반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한편 베트멍은 지난 2014년 옛 소비에트연방국 조지아공화국 출신의 뎀나 바잘리아(Demna Gvasalia), 그의 남동생 구람 바잘리아 및 동료 디자이너들이 공동 설립했다.


힙스터리즘, 창조적 해체주의 내세운 컬트 스트리트 브랜드로 베트멍은 런칭과 동시에 세계적인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해체와 재가공을 통해 만든 베트멍의 후디 스웻 셔츠와 패치워크 데님 등은  밀레니얼 슈퍼스타부터 전설적인 디바, 대중에 이르기까지 모두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베트멍을 스타덤에 올려놓은 수석 디자이너 뎀나 바잘리아는 지난 2015년 발렌시아가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캐스팅되면서 더 유명해졌다.


그러나 뎀나 바잘리아가가 2019년 발렌시아가에 전념하기 위해 배트멍을 떠나자 CEO를 맡고 있던 그의 동생 구람 바잘리아가 2021년부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브랜드를 이끌고 있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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