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2023-08-11

'코치 모기업' 태피스트리, 베르사체· 마이클 코어스·지미추 11조 2천억에 인수

코치, 스튜어트 와이츠먼, 케이트 스페이드 뉴욕을 보유한 미국 패션대기업 태피스트리가 베르사체, 마이클 코어스, 지미추 보유한 카프리 홀딩스를 85억달러(약 11조 2천300억원)에 인수했다.




미국의 패션 브랜드 코치(Coach)의 모회사인 태피스트리(Tapestry)가 베르사체(Versace), 마이클 코어스(Michael Kors),  지미추(Jimmy Choo)를 보유한 유럽 럭셔리 하우스 카프리 홀딩스(Capri Holdings)를 85억 달러(약 11조 2천300억원)에 인수했다.


뉴욕에 본사를 둔 미국 패션 대기업 태피스트리는 코치 외에도 스튜어트 와이츠먼(Stuart Weitzman), 케이트 스페이드 뉴욕(Kate Spade New York)를 보유하고 있으며 인번 인수로 미국에 기반을 둔 최초의 멀티 브랜드 럭셔리 대기업으로 점프했다.



태피스트리 CEO 조앤 크레부아제라(Joanne Crevoiserat)는 성명서에서 “코치, 스튜어트 와이츠먼, 케이트 스페이드와 베르사체, 지미 추, 마이클 코어스 6개 브랜드가 결합해 새롭고 강력한 글로벌 럭셔리 하우스를 탄생시켰다”고 말했다.


카프리 홀딩스 회장 겸 CEO인 존 아이돌(John Idol)은 "태피스트리와 함께 우리 브랜드의 고유한 DNA를 보존하면서 글로벌 범위 확장을 가속화할 수 있는 더 큰 자원과 역량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피스트리는 인번 인수로 명품 시장의 약 5.1%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명품 회사로 부상한다.


태피스트리는 전세계 75개국 이상에 진출해 있으며 지난해 12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LVMH가 약 870억 달러, 구찌의 모회사인 케어링이 약 230억 달러를 기록한 것과 비교된다 .


패션엔 정소예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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