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2018-01-26

엘튼 존의 마지막 공연 의상, 구찌 알렉산드로 미켈레가 독점 제작

지난 1970년부터 48년 동안 4,000회 공연을 한 가수 엘튼 존이 공연 은퇴 선언을 발표하면서 300회에 걸친 마지막 공연의 무대 의상은 구찌의 알렉산드로 미켈레가 디자인한다고 발표했다.




엘튼 존은 지난 1월 24일(현지 시간) 뉴욕의 고담홀 극장에서 중대 발표를 했다. 바로 '공연 은퇴 선언'이었다. 엘튼 존은 현재 70대 초반의 나이에 5,6살의 어린 아들들을 신경써야 하기 때문에 앞으로 영원히 공연 활동을 할 수 없다고 판단해 공연 은퇴를 결심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1970년 런던에서 첫 공연을 시작으로 지난 48년간 전 세계를 투어하면서 총 4,000차례나 공연을 진행했다. 그의 생애 마지막 공연 투어는 오는 9월부터 2021년까지 이어지는 대형 투어로 3년동안 전 세계를 돌며 진행된다. 1년에 100회씩 3년 동안 총 300회 이상 진행될 예정이다. 



비록 공연 은퇴 선언을 했지만 엘튼 존은 50년에 가까운 쇼 비즈니스를 통해 중요한 패션 스테이트먼트를 만들었던 자신의 역할에도 충실했다.

 

지아니 베르사체와 남다는 우정을 과시했던 엘튼 존은 구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렉산드로 미켈레가 자신의 마지막 공연 투어 '페어웰 옐로우 브릭 로드(Farewell Yellow Brick Road)'를 위해 독점으로 무대 의상을 디자인하기로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즉 엘튼 존의 마지막 투어 의상은 '지금은 구찌 시대'라는 점을 증명하고 있는 셈이다.



엘튼 존은 지난 1월 24일(현지 시간) 뉴욕 고담 홀에서 열린 특별 행사에서 "알렉산드로 미켈레의 디자인은 유머러스하고 유쾌하고 아름답게 만드는 것이 매력이다. 나는 지아니 베르사체와 아주 가까웠는데 지금은 알렉산드로 미켈레와 아주 가깝다"고 말했다.


3년 동안 총 300회가 진행되는 마지막 월드 투어 이후 팝의 전설의 행보를 묻는 질문에 엘튼 존은 "나는 음악을 멈추지 않는다"고 말했다. 공연만 은퇴한 것이지 가수 활동을 은퇴하지는 않는다는 의미다.



이어 그는 "더 많은 기록을 남기고 더 많은 작곡을 하고, 사진으로 더 많은 전시를 할 예정이다. 하지만 대부분 나는 사커 아카데미로 아이들을 데려다 줄 것이다. 그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대중들은 앞으로 3년간 구찌의 알렉산드로 미켈레와 엘튼 존이 만나서 만들어갈 패션사에 길이 남을 패션 스테이트먼트에 벌써부터 관심이 높다. 요즘은 공연 투어에 등장한 옷을 바로 다음 공연에 팬들이 입고 등장할 정도로 유행이 빠르기 때문이다. 앞으로 엘튼 존의 공연에서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요즘 구찌의 남성복 스타일을 소개한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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