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2018-01-18

'루이비통 남성복 아트 디렉터' 킴 존스, 결국 루이비통 떠난다

지난해 슈프림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럭셔리와 스트리트웨어 역사상 가장 핫한 콜라보레이션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루이비통 남성복 아트 디렉터 킴 존스가 루이비통을 떠난다.



 

미국의 유력 패션 전문지 'WWD' 보도에 따르면, 루이비통 남성복 아트 디렉터 킴 존스가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루이비통을  떠난다고 전했다. 

 

2011년부터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루이비통에서 남성복을 이끌어온 킴 존스는 2018 가을/겨울 파리 남성복 패션위크 기간인 1월 18일(현지 시간) 루이비통을 위한 마지막 런웨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디자이너 킴 존스는 루이비통 여성복을 이끄는 니콜라스 제스키에르보다 스타성은 다소 떨어지지만 지난해 슈프림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아끌어내 루이비통을 세계 최고의 남성복 브랜드 중 하나로 만드는데 지대한 공을 세웠다.

 

스프림과의 콜라보레이션은 루이비통의 정체된 남성복 이미지를 변화시켰으며  럭셔리와 스트리트웨어의 역사상 가장 핫한 콜라보레이션으로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그는 포멀 톤에 기술적인 면을 가미하고 정체성을 제시해 루이비통 남성복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 넣었다.

 

↑사진 = 2017 F/W 루이비통x슈프림 남성복 컬렉션

 

킴 존스는 자신의 브랜드를 전개하던 2006년 올해의 영국 남성복 디자이너상을 수상했으며 나이키와 같은 스트리트웨어 브랜드와 콜라보를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이탈리아 패션 하우스 베르사체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킴 존스가 유력한 후보로 내정되었다는 소문이 확산되었으며 본인도 베르사체 행을 강력하게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킴 존스 영입에 대해 현재 베르사체 측에서는 소문이라며 선을 긋고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으면서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현재 공석으로 남아있는 베르사체 또는 버버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이직한다는 소문이 떠돌고 있지만, 킴 존스의 향후 거취는 현재 발표된 것이 없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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