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2017-07-04

켄달 & 카일리 제너, 논란 많은 합성 빈티지 티셔츠 판매 중단

켄달&카일리 제너 자매는 전설적인 뮤지션들의 아이콘 위에 자신들의 얼굴을 합성한 빈티지 티셔츠를 선보인지 몇일만에 유저들의 맹비난으로 티셔츠 판매를 중단을 선언했다. 웹사이트와 인스트그램에 있는이미지들도 모두 삭제했다.



켄달 & 카일리 제너 자매는 지난 6월 28일(현지 시간) 자신들의 브랜드 '캔달+카일리(Kendall + Kylie)' 빈티지 티셔츠 15스타일을 선보인지 5일만에 판매 중단을 선언했다. 


이들 자매가 선보인 빈티지 티셔츠는 고인이 된 전설적인 힙합 아티스트 노토리어스 비아이지(1972~1997)와 투팍 샤커(1971~1996)의 상징적인 얼굴 위에 자신들의 얼굴 사진과 로고를 합성했으며  또 핑크 프로이드의 '다크 사이드 오브 더 문' 이미지를 합성한 제품이었다.


켄달 & 카일리 제너 자매는 자신들이 태어날 즈음에 비극적으로 살해 당한 래퍼들의 아이콘 위에 자신들의 얼굴을 합성한 제품을 판매하자마자 네티즌들로부터 맹비난을 받았다. 특히 동생 카일리 제너는 자신의 누드 비키니 사진을 합성해 혹평을 받았다.  결국 자매는 켄달+카일리(Kendall + Kylie) 웹사이트와 인스타그램에 있는 자신들이 셔츠를 입고 있는 사진을 모두 삭제했다.



노트리어스 비아이지의 엄마도 아들의 초상권을 허락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된 대중들의 반발은 더욱 거세졌다. 그녀는 트위터에 "내아들의 초상권을 마음대로 쓴 소녀들의 무례함이 나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투팍과 나의 아들 크리스토퍼의 죽음을 이용해 티셔츠를 판매하는 행위 자체가 역겹고, 최악의 착취다!!!"라고 말했다.


결국 켄달&카일리 자매는 신중하지 못한 행동에 대해 사과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온라인 미디어 '페이지 식스'를 통해 발표했다. 자매는 성명서에서 "독특한 빈티지 티셔츠 판매로 인해 누군가에게 불쾌감을 줄 의도는 전혀 없었다. 이 디자인들은 무작위로 선정되었고 신중하게 생각하지 못했다. 아티스트들에게 사과를 하고 싶다. 아티스트와 그들의 가족들, 지적재산권 그리고 불쾌감을 느낀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125달러(약 14만원)에 판매될 예정이었던 이 티셔츠는 출시 며칠만에 판매가 중단되어 더이상 판매되지 않을 예정이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kjerry3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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