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2016-03-12

부츠라 자라르, 랑방의 새로운 여성복 디자이너로 낙점

프랑스 오뜨 꾸뛰르 디자이너 부츠라 자라르(Bouchra Jarrar)가 랑방의 새로운 여성복 디자이너로 낙점되었다. 그녀의 첫 랑방 컬렉션은 2017 봄/여름 시즌에 선보일 예정이다.




랑방하우스 새로운 아티스틱 디렉터로 부츠라 자라르가 최종 낙점되었다. 지난해 10월 알버 엘바즈가 랑방을 떠난 이후 에르뎀 모랄리오글루와 스테파노 필라니가 등이 후임자 명단에 오르냈지만 결국 지난주 랑방의 새로운 여성복 아티스틱 디자이너로 부츠라 자라르가 럭셔리 하우스의 신데렐라가 되었다. 다소 인지도가 없는 부트라 자라르는 45세의 프랑스 디자이너로 올 가을 2017 봄/여름 랑방 컬렉션을 통해 자신의 첫 데뷔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1994년 파리의 뒤프레 응용예술학교(Paris' Duperré School of Applied Arts)를 졸업한 프랑스 칸 출신의 부츠라 자라르는 장 폴 고티에의 주얼리 부서에서 2년간 직장 생활을 했다. 이후 그녀는 10년 동안 발렌시아가에서 일하면서 니콜라 제스키에르의 스튜디오 디렉터로 일했다. 이어 2006년부터 크리스찬 라크로와에서 꾸띄르 디자인 팀장으로 일한 그녀는 2010년 자신의 이름을 건 시그너처 라벨을 런칭해 3년 후 공식적인 오뜨 꾸뛰르 자격을 부여받았다. 


지난 14년 동안 랑방 하우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재직한 알버 엘바즈의 후임자로 막중한 임무가 부여받은 부츠라 자라르는 알버 엘바즈의 정장에 편향된 디자인에 벗어나 상업적인 라인을 가미한 광범위한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제안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최근 랑방의 불안정한 매출을 감안했을때 상업적 요소를 추가하는 부분은 중요한 요소로 지적되어 왔다. 한편 2005년 다올 옴므로부터 알버 엘바즈에 의해 고용된 루카스 오센드라이브는 남성복 컬렉션을 진두지휘하기 위해 현재 협상중이라고 말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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