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2015-08-15

돌체&가바나, 마침내 안티-체외수정 댓글에 대해 사과

최근 도미니코 돌체는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내 발언이 부적절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사과한다"고 말해 지난 3월에 논란이 된 안티-체외수정 댓글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도미니코 돌체는 이탈리아 잡지 <파노라마>와의 인터뷰에서 체외 수정(IVF)을 통해 낳은 아이들을 반대하는 듯한 발언을 하는 바람에 지난 3월 논란의 소용돌이에 스스로 빠졌다.  


"당신은 어머니와 아버지에서 태어났다. 혹은 적어도 그것이 바로 당연히 그렇게 되어야 하는 이유다." 이어 그는 "나는 임대된 자궁과 선택된 정액으로부터 나온 아이들을 화학적인, 인공적인 아이들이라고 분류한다"고 당시에 말했다.



반발은 바로 나타났다. 엘튼 존은 즉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떻게 감히 내 어여쁜 아이에게 '인공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지 화가 난다"며 "(돌체) 당신의 낡은 생각은 당신의 패션처럼 고루하기 짝이 없다. 당신의 손가락으로 '체외 수정(IVF)'에 대해 주절주절 하는 것을 보고 수치심을 느낀다"며 "IVF는 아이를 가질 수 없었던 많은 커플에게 꿈과 희망을 줬다"고 덧붙였다. 이어 '보이콧 돌체 가바나'를 해시태그해 더이상 이들의 의상을 입지 않겠다며 공개적인 불매 운동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며칠 후 디자이너들은 CNN을 통해 자신들의 입장을 명확히 전달하려고 노력했지만 명확한 사과는 아니었다. 도미니코 돌체는 생방송에서 "나는 전세계 사람들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최근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도미니코 돌체는 그의 이전 댓글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를 했다. 그는 "나는 깊은 성찰을 했다. 나는 이에 대해 스테파노 가바노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나는 나의 발언이 부적절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이에 정중하게 사과한다. 그들은 단지 아이들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스스로 도미니코 돌체 보다 덜 종교적이라고 말하는 스테파노 가바나는 이탈리아에서 아이를 입양하고 싶다는 자신의 생각을 말했었다. 그러나 동성 결혼과 한부모 입양이 그곳에서는 불법이기 때문에 그는 입양을 할 수가 없었다.



최근 시즌, 디자이너들은 전통적인 가족 컨셉에서 많은 영감을 얻었다. 그들은 2015 봄 캠페인에서 어린 모델 뿐 아니라 할머니들도 캐스팅했고, 어머니들에게 바친 그들의 2015 가을/겨울 컬렉션을 위한 캠페인에서는 다세대 가족 축제를 선보였다.


전체 기사는 보그닷컴(vogue.com)을 읽으면 된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kjerry3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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