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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여왕 김연아가 당구치는 소소한 일상을 공개했다.  

8일 김연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피겨만 잘한걸로”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 2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연아는 한 당구장에서 당구 큐대를 잡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폼은 그럴 듯 하지만 표정은 어딘가 모르게 어정쩡한 미소를 짓고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집에 가쟈"라며 근황을 담은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화이트 티셔츠에 화이트 팬츠를 매치한 자연스러운 일상룩이 눈길을 끈다. 

최근 이탈리에서 열린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디올(DIOR) 하이 주얼리 프레젠테이션 행사를 끝내고 호수 근처 여행지를 산책하는 모습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도 "대학생 아니냐며", "일상 속에서도 여신", "앞장서주세요", "왜 이렇게 예쁜 거죠" 등 반응을 보이며 응원했다. 

한편 김연아는 지난 2022년 10월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 고우림과  3년여의 교제 끝에 결혼했다.

패션엔 권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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