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2021-05-01

美영부인 질 바이든, 꽃무늬 자수 원피스 또입었네...아더 컬러 재활용

미국 퍼스트 레이디 질 바이든 여사가 지난 1월 취임식 당일 입었던 자수 원피스를 아더 컬러 버전으로 입고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 = 2021년 4월 28일 상하원 합동연설(좌)/ 2021년 1월 20일 미국 대통령 취임식 당일 저녁(우)


미국 퍼스트 레이디 질 바이든 여사가 지난 4월 28일(현지시간) 같은 디자인의 아더 컬러의 재활용 플라워 원피스룩으로 화제를 모았다.


질 여사는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 후 첫 상,하원 합동연설에 꽃무늬 자수 장식의 블랙 드레스룩으로 등장했는 데  어디서 본 듯한 원피스였다. 바로 지난 1월 취임식 당일 저녁에 착용한 같은 디자인의 아더 컬러 버전이었다.


바이든 여사는 지난 1월 20일 대통령 취임식 당일 저녁에 지속가능 디자이너로 유명한 가브리엘라 허스트가 디자인한 크림색의 자수 원피스와 세트로 구성된 코트를 착용했다.


원피스에는 미국 주와 영토를 상징하는 51개의 꽃이 새겨져 있으며 취임식 당일 조 바이든 여사는 통합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메시지를 던졌다.
 
조 바이든 여사는 미국 대통령의 취임 후 첫 상하원 합동연설에서도 같은 디자인의 색깔만 다른 원피스로 미국 의회에 다시 한번 통합의 메시지를 보냈다는 평가다.



↑사진 = 질 바이든 여사 원피스를 디자인한 우르과이 이민자 출신의 미국 디자이너 가브리엘라 허스트


해당 원피스를 디자인한 가브리엘라 허스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취임 당일 드레스를 한 번 더 사용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이 드레스는 전적으로 이미 있던 직물로 만들어졌다"는 글을 게시했다.


또 드레스에 새겨진 꽃은 미국의 모든 주를 상징하는 것으로서 통합의 메시지를 담은 것이라면서 "새로운 것이 항상 더 좋은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사진 = 2020 봄/여름 가브리엘라 허스트 컬렉션


가브리엘라 허스트는 우루과이에서 태어난 이민자 출신의 미국 디자이너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는 지속가능한 디자이너로 유명하며 지난 2015년 자신의 이름을 내건 지속가능한 최초의 럭셔리 브랜드를 출시해 주목을 받았다.


시대를 초월한 장인 정신을 강조하는 '본질주의(essentialist)' 라인으로 자신의 작품을 분류하며 환경친화적인 럭셔리 브랜드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 = 2021 가을/겨울 가브리엘라 허스트 컬렉션


가브리엘라 허스트는 CFDA 상, 국제 울마크 상을 비롯해 많은 상을 받았으며 특히 메건 마클이 그녀의 옷을 자주 입어 더 유명해졌다.
 

지난해 12월에는 프랑스 패션 하우스 끌로에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발탁되며 존재감을 부각시키고 있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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