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2022-08-23

모델 한혜진, 영빈관의 핫핑크 드레스룩..화보 촬영지가 된 청와대



사진 = 청와대 영빈관에서 포즈를 취한 모델 한혜진, 보그가 공개한 '청와대 그리고 패션!'

74년 만에 일반 국민들에게 개방된 청와대가 화보 촬영지로 변신했다. 

22일 패션 잡지 '보그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는 '청와대 그리고 패션!'이라는 제목의 화보 사진들이 공개됐다.

해당 화보는 문화재청이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의 하나로 보그 코리아와 협업한 작업으로 유명 모델 한혜진을 비롯해 모델 김원경·김성희·오송화·이애리 등으 패션모델들이 촬영에 참여했다.

모두 32장으로 구성된 화보는 청와대 본관을 비롯해서 영빈관과 상춘재, 녹지원 등에서 촬영됐다.

특히 모델 한혜진이 여러 송이의 꽃모양이 달린 핫핑크 드레스룩으로 의자에 누워있는 포즈로 눈길을 끌었으며 김원경은 꽃 자수 장식의 드레스룩으로 청와대 본관에 있는 ‘금수강산도’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했다.

사진 = 청와대 본관서 포즈를 취한 모델 김원경, 보그가 공개한 '청와대 그리고 패션!'



김식 화백이 그린 금수강산도는 한반도를 형상화한 대형 벽화로, 가로 11m·세로 5m에 달한다. 청와대 본관 로비를 지나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중앙 계단 정중앙 벽면에 걸려있다. 

영빈관에서는 모델 5명의 단체 촬영도 진행됐다. 모델 5명은 서울 도심이 한눈에 들어오는 영빈관 2층의 발코니에 서서 드레스와 한복을 선보였다.



모델 한혜진 등이 참여한 개방된 청와대 배경 패션화보가 공개된 날,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국가의 품격이 떨어졌다”고 말했다.

탁 전 비서관은 지난 22일 오후 페이스북에 올린 장문의 글에서 윤석열 정부의 청와대 개방을 일제강점기 일본이 창경궁을 창경원으로 만들어 개방했던 것에 빗대며 이처럼 밝혔다.

탁 전 비서관은 “일본이 창경궁을 창경원으로 만든 이유는 식민지 백성들에게 오락거리를 제공하면서, 대한제국의 권위를 떨어뜨리고, 새 권력인 일본 제국주의에 대한 호감을 얻기 위한 수단이었다. 과연 윤석열 정부의 청와대 폐쇄는 어떤 이유냐”고 반문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의 청와대 폐쇄는 절차와 과정 그리고 기대 효과 면에서 모두 실패한 결정”이라며 직격했다.








패션엔 김금희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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