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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의 배우 이유미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 42회 청룡영화상(청룡영화제 2021)’ 시상식에 참석하면서 상큼 발랄 레드카펫룩으로 남심을 사로잡았다. 

이날 이유미는 소녀 같은 상큼한 긴 헤어에 가슴과 어깨 가장자리에 보석이 장식 블랙 원피스룩으로 설렘 가득한 레드카펫룩을 완성했다. 

이유미는 ‘오징어 게임’에서 지영 역을 맡아 열연하면서 이제는 충무로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청룡영화상은 2020년 10월 30일부터 2021년 10월 14일까지 지난 1년 동안의 한국영화를 총결산하는 영화축제로 총 18개 부문을 시상했다.

영화 '모가디슈'가 제42회 청룡영화상의 최우수작품상으로 선정됐다. 배우 문소리, 설경구가 남녀주연상을, 배우 김선영, 허준호가 남녀조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자산어보'는 스태프상 부문을 휩쓸었다.

배우 김혜수과 유연석이 4년 연속 MC를 맡았으며 KBS2를 통해 생중계되었다. 

패션엔 권승주 기자 / 사진 최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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