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2020-09-01

레이디 가가, 역시 남달라! 의상도 파격 마스크도 파격

2020 MTV VMA 시상식에서 레이디 가가는 독특한 마스크 패션으로 전세계 팬들에게 '역시!' 라는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올해 MTV VMA 시상식에서 9개 부문 후보에 오른 팝 스타 레이디 가가가 레드 카펫과 특별 공연을 통해 독특한 마스크 패션으로 전세계 팬들에게 '역시!' 라는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2020 MTV VMA 시상식에서 '레인 온 미'로 수많은 상을 수상하고 화려한 공연을 선보인 레이디 가가는 무대에 오를 때마다 얼굴을 감싼 독특한 색상과 컨셉의 의상으로 시선을 모았다. 특히 블링블링한 마스크와 우주복을 연상시키는 페이스 실드를 쓰고 등장하기도 했다.


레이디 가가는 지난 8월 30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무 관중 라이브 공연 생중계로 진행된 2020 MTV VMA 시상식에서 미래적인 스타일로 모습을 드러냈다.


먼저 그녀는 콘래드에서 제작한 투명한 우주 헬멧과 달 인간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아레아의 실버 드레스를 입고 가상의 레드 카펫을 밟았다.


공연이 시작되자, 레이디 가가는 이리스 반 헤프펜의 미래적인 드레스와 세실리오 카스트릴로가 제작한 밝은 핑크 마스크를 착용하고 자신의 노래 '레인 온 미'르 '베스트 콜리보레이션' 상을 수상했다.


이후 그녀는 크리스토퍼 존 로저스의 볼륨감 넘치는 브라이트 그린 가운과 렌스 빅터 무어가 제작한 격렬한 뿔이 달린 마스크를 착용한 무대 의상으로 갈아 입고 '올해의 노래' 부문 상을 수상했다.


또한 후배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와 함께 '레인 온 미' 공연을 선보이는 동안, 레이디 가가는 스무스 테크놀러지가 제작한 디지털 '크로마티카(레이디 가가의 6번째 정규 앨범)' 테마의 마스크와 함께 다양한 버클이 달린 라텍스 룩을 착용했다.


'올해의 아티스트 상'을 수상한 레이디 가가는 발렌티노 오뜨 꾸띄르의 스팽글 장식의 실버 캣슈트와 드라마틱한 화이트 깃털 코트를 입고 여기에 반짝임을 강조한 스팽글 장식의 마스크를 매치했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이전 무대에서 입었던 실버 캣슈츠 위에 오버사이즈 실버 재킷을 걸치고 맞춤 마스크를 매치해 거대한 동상 같은 메탈 패션을 선보였다.


그녀는 연단에 있는 자신의 자리에서 "안전하게 머무르고, 생각하는 그대로 말하세요. 그리고 저의 말이 고장 난 녹음기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마스크를 쓰세요. 그것은 상대방에 대한 존경의 표시입니다."라며 전세계 팬들에게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뉴욕 각지 야외 행사장으로 분산시켜 무관중 혹은 제한된 인원만 참석한 형태로 진행되었다.


무대에 오른 레이디 가가는 9분 가량의 메들리로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에니그마.를 비롯해 5곡을 불렸다. 특히 '레인 온 미'는 아리아나 그란데와 함께 불러 눈길을 끌었다.


이날 레이디 가가는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노래 등 총 9개 부문의 후보에 올라 현존하는 최고의 팝 스타임을 증명했다. 결국 그녀는 베스트 콜라보레이션,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노래, 베스트 시네마토그래피, 트리콘 어워드 등 5개 부문을 수상했다.



1. 레이디 가가는 투명한 우주 헬멧과 달 인간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아레아의 실버 드레스를 입고 레드 카펫을 밟았다.



2. 레이디 가가는 이리스 반 헤프펜의 미래적인 드레스와 세실리오 카스트릴로가 제작한 밝은 핑크 마스크를 착용했다.






3. 레이디 가가는 크리스토퍼 존 로저스의 볼륨감 넘치는 브라이트 그린 가운과 렌스 빅터 무어가 제작한 격렬한 뿔이 달린 마스크를 착용했다.





4. 레이디 가가는 스무스 테크놀러지가 제작한 디지털 '크로마티카' 테마의 마스크와 함께 멀티 버클의 라텍스 룩을 착용했다.






5. 레이디 가가는 발렌티노 오뜨 꾸띄르의 스팽글 장식의 캣슈트와 드라마틱한 화이트 깃털 코트를 입고 메종 멧이 제작한 메탈 마스크를 매치했다.



6. 그녀는 이전 무대에서 입은 실버 캣슈츠 위에 캔디스 쿠오코의 오버사이즈 실버 재킷을 걸치고 랜스 빅터 무어의 얼굴 장식과 메종 멧의 맞춤 마스크를 매치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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