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 2020-08-12 |
'패션 디자이너' 빅토리아 베컴, 며느리 사랑은 역시나 '드레스!'
패션 디자이너 빅토리아 베컴이 예비 며느리 니콜라 펠츠에게 자신의 컬렉션 제품을 거의 독점적으로 입히며 남다른 애정을 표시하고 있다.
영국 출신의 패션 디자이너 빅토리아 베컴이 예비 며느리가 된 니콜라 펠츠에게 자신을 컬렉션 제품을 거의 독점적으로 입히며 며느리 사랑에 적극 나서고 있다.
빅토리아 베컴(46)과 데이비드 베컴(45) 부부는 슬하에 3남 1녀를 두고 있는 다둥이 부모며 큰아들 브루클린 베컴(21)이 지난 7월 13일(현지시간) 4살 연상의 미국 출신 배우 니콜라 펠츠(25)와 약혼했다.
↑사진 = 빅토리아 & 데이비드 베컴 부부와 4자녀
니콜라 펠츠는 약혼식에서 빅토리아 베컴의 2020 봄/여름 컬렉션 제품인 옐로 드레스를 착용한 데 이어 지난 8월 10일(현지시간)에도 빅토리아 베컴에서 출시한 화려한 보라색 플로럴 섬머 드레스를 착용한 이미지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했다.
↑사진 = 니콜라 펠츠가 약혼식에서 입은 2020 봄/여름 빅토리아 베컴 컬렉션의 옐로 드레스
니콜라 펠츠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매일 당신의 옷을 입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빅토리아 베컴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며 시어머니의 배려에 감사를 표하는 글을 올렸다.
니콜라 펠츠가 착용한 옐로 드레스는 100% 실크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몸에 딱 맞는 보헤미안 벽지 플로럴 프린트가 돋보이는 롱 슬리브 드레스로 우아미를 극대화시킨다.
↑사진 = 니콜라 펠츠는 최근 빅토리아 베컴의 플로랄 섬머 드레스를 착용한 모습을 공유했다.
한편 빅토리아 베컴도 예비 며느리 니콜라 펠츠가 플로랄 섬머 드레스를 입고 아들과 함께 있는 사진을 인스타그램으로 공유했다.
빅토리아 베컴은 "해 질 무렵의 가장 달콤한 커플 브루클린 베컴과 니콜라스 펠츠, 빅토리아 베컴 2020 가을/겨울 컬렉션의 장미 프린트 드레스를 입은 모습이 너무 아릅답다"며 예비 며느리에 대한 애정이 듬뿍 담긴 글을 올렸다.
↑사진= 2020 가을/겨울 빅토리아 베컴 컬렉션의 장미 프린트 드레스를 착용한 니콜라 펠츠
또한 이 장미 프린트 드레스를 입은 니콜라스 펠츠와 시어머니 빅토리아 베컴이 같이 무대에 등장해 왕년의 걸그룹 출신 시어머니를 배려한 듯한 70년대 댄스 음악 '아이 윌 서바이브'에 맞추어 디정하게 춤을 추는 동영상도 인터넷에 공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에서 며느리 사랑은 시어머니인 듯 하다. 웨딩 드레스 역시 시어머니 빅토리아 베컴이 디자인할 것이라는 소문이 떠돌면서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베컴 부부의 예비 며느리 니콜라 펠츠는 영화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에 출연한 적이 있으며 월 스트리트 유명 투자자 넬슨 펠츠의 막내딸이다.
외신에 따르면 베컴 부부는 둘이 합해 대략 4억5천 만 달러(한화 약 5,400억 원)의 순자산을 갖고 있다. 그러나 니콜라 펠츠의 아버지 넬슨 펠츠는 베컴 가족보다 대략 4배 더 부자라고 외신은 보도했다. 자산이 무려 한화로 2조 원에 달한다는 것.
넬슨 펠츠는 트라이언펀드매니지먼트 CEO로, 개인 자산만 16억 달러다. 미국 부자 순위권에 올라있으며, 총 세 번의 결혼을 했다. 니콜라 펠츠는 그의 여덟 자녀 중 한 명이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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