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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새 수목 미니시리즈 '병원선'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하지원, 씨엔블루 강민혁, 이서원, AOA 민아, 김인식 등 주연배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국내 최초로 배를 타고 의료 활동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색다른 메디컬드라마 '병원선'은 하지원, 강민혁의 연상 연하 케미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있다.

완벽주의 의사역을 맡은 하지원은 짧아진 단발머리와 함께 성숙해진 분위기로 등장했다. 베이지 컬러의 셔츠 원피스와 누드톤 힐을 착용한 하지원은 시크하면서도 우아한 스타일링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연기돌 민아는 한층 사랑스러워진 모습으로 남심을 저격했다. 페미닌한 레이스 디테일이 돋보이는 블랙&화이트 원피스와 소녀미가 느껴지는 메리제인 힐을 매치해 청순한 매력을 발산했다.

또한 의사 3인방 남자 배우들은 수트와 셔츠를 활용해 센스넘치는 훈남룩을 연출했다. 

극중 따뜻한 가슴을 지닌 의사를 연기한 강민혁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네이비 수트로 젠틀한 남자 주인공의 비주얼을 뽐냈다.

이서원은 파자마를 연상시키는 오픈칼라의 화이트 셔츠로 한층 트렌디한 수트룩을 완성했으며, 김인식은 스트라이프 패턴의 그린톤 셔츠로 세련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한편, MBC '병원선'은 오는 30일 밤 10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패션엔 장지혜 기자 / 사진 최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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