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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패션계를 휩쓴 휩쓴 ‘모델계 금수저’로 불리는 자매가 바로 지지 하디드와 그녀의 동생 벨라 하디드다.

미국의 유명 방송인 욜란다 포스터와 팔레스타인계 재력가 무함마드 하디드 사이의 딸로 태어난 지지 하디드와 벨라 하디드는 태어날때부터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 시기어린 시선을 피할 수 없었지만 최근에는 배경에 실력까지 더해지며 독보적인 커리어를 쌓고 있다.

런웨이에선 관객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로, 일상에선 스타일리시한 패션 감각으로 스타일 아이콘으로서 가치를 입증하고 있는 하디드 자매는 나이가 들면서 패션취향도 독립적으로 변하고 있는 듯 보인다. 

언니 지지 하디드는 모노크롬 룩을 즐겨입는 반면 동생 벨라 하디드는 청청 패션을 즐겨입는다.
 

런던, 파리, 뉴욕 등에서 포착된 지지 하디드의 모노크롬 스타일은 같은 컬러의 세퍼레이트를 함께 착용하는 규칙이 있다. 신경쓰지 않은 듯 세련미를 강조할 수 있는 스타일링으로 실패 확율이 낮은 스타일링 비법이다.

상하의 단색으로 입는 모노크롬 스타일은 그동안 블랙, 그레이 컬러 중심의 단조롭고 정형화된 스타일에 국한되었으나 최근들어 스트라이프, 패턴 등을 활용하고 컬러도 내추럴 일변에서도 벗어나 보다 과감해지고 화려해지고 있다.
 

지지 하디드의 다양한 컬러와 패턴, 액세서리 포인트로 믹스한 모노크롬 스타일을 만나보자.

영화 '올 아이 시 이즈 유' 시사회에서 지지 하디드는 프로발 2018 봄/여름 컬렉션에서 선보인 신상 드레스를 입었다. 그녀는 머스타드 컬러 펌프스와 스웨터로 근사한 모노크롬 룩을 연출했다.

동생 벨라 하디드의 생일날 지지 하디드는 파멜라 로랜드의 맞춤 블루 앙상블을 선택했다. 그녀는 스튜어트 와이츠만의 새틴 펌프스와 테일러 엘리스의 박스 백으로 컬러 코디를 맞추었다.

지지 하디드는 더 로우의 그레이 후드 티에 같은 색조의 H&M 체크 팬츠를 매치해 모노크롬 룩을 연출했다. 신발은 이지한 알렉산더 왕의 슬라이드를 선택했다.

지지 하디드의는 오프 듀티 스타일로 올 블랙을 선호한다. 레드 선글라스와 목 주위에 묶은 레드 스웨터로 포인트를 준 블랙 모노크롬 룩을 연출했다.

지지 하디드는 매력적인 해체주의 와이/프로젝트 데님으로 올 화이트 모노크롬 룩을 연출했다. 그녀는 평범한 화이트 티셔츠와 청바지를 입고 주얼리와 스트래피 힐로 스타일을 마무리했다.

지지 하디드는 청청패션에 크롭 탑과 립스틱, 그리고 스튜어트 와이츠만의 부츠로 포인트를 준 모노크롬 스타일을 연출했다. 

지지 하디드는 하늘같은 블루 컬러의 모노크롬 스타일에 화이트 액세서리를 선택해 전체적인 조화를 강조했다.

옐로 컬러의 앙상블은 시선을 가장 많이 받는 모노크롬 룩이다. 

지지 하디드는 오버사이즈 터틀넥에 같은 색조의 크림 컬러 팬츠를 입고 따뜻한 모노크롬을 연출했다. 사이드에 슬릿이 있는 팬츠는 뱀 가죽 부츠를 돋보이게 한다.

지지 하디드는 완벽한 바비 핑크 룩을 연출했다. 가죽 앙상블은 플랫폼 힐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었다.

남자친구 제인 말리크와 데이트를 위해 지지 하디드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카키 그린으로 모노크롬 룩을 연출했다.

지지 하디드는 베이스볼 캡과 아디다스 스니커즈, 화이트 스웨터, 니트 조깅 팬츠를 매치해 캐주얼한 모노크롬 룩을 연출했다.

지지 하디드는 레드 롱 카디건에 레드 레이스-업 팬츠로 멋진 레드 모느크롬을 연출했다. 여기에 뉴트럴 컬러의 보디 슈트와 스웨이드 힐을 매치했다.   

지지 하디드는 새틴 컬러 드레스 위에 베이지 트렌치 코트를 걸쳐 골든 걸 룩을 연출했다.

지지 하디디는 크리스탈 장식의 크롭 탑, 사이드 슬릿이 있는 스웻팬츠, 메탈릭 펌프스로 올 그레이 룩을 연출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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