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2023-04-20

세정그룹, 지난해 영업이익 13배 폭발적 신장 오프라인 맞춤형 전략 성공

생산, 상품, 유통 차별화 전략으로 매출 14% 신장 3010억원, 영업이익 334억원 기록




패션기업 세정그룹의 지난해 실적이 대폭 상승했다. 세정그룹은 지난해 매출액 3,010억원, 영업이익은 334억원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 14%, 영업이익은 무려 1180% 신장한 성과로, 지난해 매출과 이익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호실적을 기록했다. 

세정은 코로나19 팬데믹과 물가 상승 등 어려움 속에서도 돌파구를 찾고, 재작년 말부터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하며 매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유통 측면에서 오프라인 매장의 맞춤형 운영 전략과 원가 절감, 상품 측면에서는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 기획과 각 브랜드별 차별화 전략을 통해 매출 성장에 가속도가 붙은 것으로 분석된다.

유통 측면에서는 오프라인 매장이 점차 활성화됨에 따라 유통망 개선 및 매장 안정화에 나서 상권 및 매장별 특성을 살린 고객 맞춤형 관리 등을 통해 점당 효율성을 높인 것이 매출 호조로 이어졌다. 

환율 및 원부자재 상승 등 각종 변수가 많았던 대외적 상황에서 해외 직생산 및 원부자재 직소싱과 비수기 생산 확대로 원가 절감 효과를 거둔 것도 한몫 했다.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세정의 대표 패션 편집숍 웰메이드는 지난해 매출이 12% 신장했다. 

편안한 캐주얼부터 클래식 슈트까지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제안했으며, 정통성과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한 고감도·고품질의 상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시니어 고객들의 충성도를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

남성 토탈 코디네이션 브랜드 트레몰로는 대형마트에서의 실적이 두드러졌다. 대형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중심으로 40대 남성들에게 합리적인 가격대의 비즈니스 캐주얼을 제안하며, 매출이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로렌의 매출은 22% 증가했다. 올리비아로렌은 박이라 사장이 주도한 젊고 트렌디한 상품 기획과 캐주얼 라인 비중 확대를 통해 여성복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전속모델 이지아가 착용해 화제가 된 일명 이지아 컬렉션이 인기를 끌면서 매출을 견인했다.

주얼리 브랜드들의 성장도 주목할 만하다. 프렌치 감성 데미 파인 주얼리 브랜드 디디에 두보는 매출이 15% 증가했다. 

해외여행 활성화에 따라 면세점 등 유통이 정상화되면서 매출을 회복했고, 온라인 채널에서 전속모델 신민아와 함께한 콘텐츠로 고객들의 호응을 이끈 것이 빛을 봤다. 

프렌치 캐주얼 주얼리 브랜드 일리앤의 매출도 30% 증가했다. 일리앤만의 감성을 담은 다양한 시그니처 컬렉션과 콘텐츠가 2030세대들의 취향을 저격하면서 매출이 성장했다. 

올해는 지난해 12월 발탁한 전속모델 한선화를 앞세워 성장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패션엔 권승주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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