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2021-12-09

조르지오 아르마니, 여성 맞춤 슈트 ‘MTO 서비스’ 국내 첫 런칭

스커트 대신 팬츠, 드레스 대신 슈트 입는 여성 늘어 전문 테일러가 슈트와 코트 제작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하는 전개하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12월 1일부터 말까지 국내에서 처음으로 여성 고객 대상 ‘MTO(Made To Order, 맞춤복)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MTO는 고객이 직접 원단, 안감, 단추, 라펠 모양 등을 선택한 후 전문 테일러가 슈트와 코트를 제작해주는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최고급 맞춤복 서비스다.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명품 슈트와 코트를 입을 수 있는 서비스로 기존에는 남성 고객을 대상으로 상반기, 하반기 각1회 진행했으나 최근 여성 고객들의 재킷과 팬츠 구매가 늘자 대상을 확대했다.

특히 올해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여성용 재킷, 팬츠, 코트는 전년 동기 대비 69% 매출이 증가했으며, 맞춤 슈트 제작에 대한 문의도 많아졌다.

이는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활발해지고 사회적 지위가 높아지면서 스커트 대신 팬츠를, 드레스 대신 슈트를 입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MTO서비스를 예약한 고객들은 재킷, 셔츠, 스커트, 팬츠, 코트를 자신만의 취향에 맞춰 주문할 수 있으며, 턱시도 재킷과 팬츠로 구성된 이브닝웨어도 주문 제작할 수 있다. 주문부터 완성까지 약 6주가 소요된다.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강남점, 갤러리아 EAST, 롯데백화점 본점, 애비뉴엘 월드타워점 조르지오 아르마니 매장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진행된다. 서비스 기간 동안 남성 고객을 위한 MTO가 동시 진행된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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