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2018-03-23

구찌-차임 포 체인지, 아프리카 부룬디에 식수 지원

비욘세 ‘베이굿포부룬디’ 및 유니세프USA와 파트너십...우물 건립에 100만 달러 기부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와 ‘차임 포 체인지(CHIME FOR CHANGE)’는 22일 (현지시각)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아프리카의 심장 부룬디 아이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제공하기 위해 비욘세 및 유니세프 USA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비욘세는 지난해 비영리단체 ‘베이굿(BeyGOOD)’을 통해 인구의 절반이 안전한 물을 접하기 어려운 동아프리카의 작은 내륙 국가인 부룬디에 물, 위생시설 및 기본적인 위생 실습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베이굿포부룬디(BEYGOOD4BURUNDI)’를 유니세프 USA와 함께 출범했다.


구찌는 이번 프로젝트의 파트너로서 100만 달러(한화 약 10억 7천만 원)를 기부한다. 이미 완공된 우물 35개에 이어 80개를 추가로 건립해 12만 명 이상의 여성, 여아 및 가족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찌 회장 겸 CEO 마르코 비자리는 “구찌와 차임 포 체인지는 비욘세, 유니세프와 함께 수천 명의 부룬디 여성들의 삶에 긍정적 변화를 주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구찌는 앞으로도 베이굿포부룬디를 통해 여아 및 여성들에게 차임 포 체인지의 미션인 교육, 보건의료, 정의실현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찌는 지난 2005년 유니세프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래로 2,100만 달러 이상의 기금을 조성, 750여만 명의 아프리카 및 아시아 지역 아이들에게 밝은 미래를 선물했다. 구찌는 지난 2013년 ‘차임 포 체인지’를 설립하고, 유니세프의 여성인권 강화 활동과 비욘세의 베이굿포부룬디 등을 통해 성평등을 위한 글로벌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패션엔 장지혜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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