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 NEW 2023-09-13

코오롱FnC, 서큘러 패션 스타트! 폐의류·재고 다시 소재화 비즈니스 전략 가동

KOICA와 몽골·베트남 폐의류·재고 Textile to Textile 서큘레이션 센터 구축 MOU 진행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폐의류와 재고의 의류 소재화를 위한 ‘서큘러 패션’ 비즈니스 도입에 첫 발을 뗀다.

서큘러 패션, 즉 순환 패션은 코오롱FnC가 ESG 경영철학으로 내세운 리버스(rebirth)의 구체적 실현 방법으로, 그동안 업사이클링 기반 패션 브랜드 래코드를 통해 패션 재고를 다시 패션 상품으로 되살려 가장 패션회사다운 지속가능성을 보여줬다면, 이를 패션 밸류 체인으로 확장하여 비즈니스적 측면에서 서큘러 패션의 가능성을 가늠하겠다는 것. 

코오롱FnC는 지난 해 패션 임팩트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소셜 벤처 ‘KOA(케이오에이)’를 인수, 그 바탕을 마련하였으며, KOA가 몽골에서 진행한 지속가능 캐시미어 소재 사업에서 착안, 폐의류와 재고를 다시 의류 소재화하는 서큘러 패션 확장판을 고안하게 되었다.

먼저, 코오롱FnC는 이제 자회사가 된 KOA를 통해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와 ‘몽골·베트남 폐의류·재고 Textile to Textile 서큘레이션 센터 구축사업’을 위한 MOU를 12일 체결했다. 
이는 코이카가 2022년부터 진행해 온 코이카 플랫폼 ESG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환경, 사회, 지백구조 등 비재무적 요소인 ESG가 기업의 중요한 경영전략으로 떠오르는 상황에서 기업의 자본과 아이디어, 코이카의 국제개발협력 경험을 결합, 원조의 효과를 배가하겠다는 프로젝트이다.

코오롱FnC와 코이카는 코오롱FnC의 자회사 KOA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폐 캐시미어의 재생을 위한 서큘레이션 센터를 구축하고자 한다. 

서큘레이션 센터에서는 캐시미어 단일 소재의 폐의류, 의류를 제작하고 남은 원단, 재고 의류 등을 수거 및 색상과 용도별 분류, 재사용을 위한 사전 작업 등을 진행, 소위 Textile to Textile의 재생 방식을 채택하여 섬유 순환 센터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지의 패션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서큘러 패션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 패션전공 학과 내 서큘러 패션 과목 개설 지원 등의 지원도 계획 중에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코오롱FnC는 베트남에도 서큘레이션 센터를 건립, 캐시미어 외의 타 소재 확장도 염두하고 있다.

패션엔 권승주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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