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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의 지원으로 한국패션협회(회장 한준석)가 진행하고 있는 ‘월드스타디자이너(WSD) 프로젝트’가 홍콩의 패션 행사인 ‘센터스테이지(CENTRESTAGE)`에서 컬렉션을 진행했다.

9월 5일부터 8일까지 홍콩종합전시장(HKCEC)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전시회와 더불어 패션쇼, 퍼레이드, 각종 세미나와 시상식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에는 2018 월드스타디자이너(WSD)로 선정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중 「그리디어스」 「디그낙」 「디앤티도트」 「티백」 등 4개 브랜드가 전시회 내 쇼룸 형식의 공동관으로 참가했으며, 전시 2일차인 9월 6일에는 전시장 Grand Hall에서 패션쇼 런웨이를 통해 2019 S/S 시즌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4개 브랜드는 4일간 진행된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홍콩 및 중국은 물론, 일본,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영국, 이탈리아, 두바이, 캐나다 등지의 백화점, 쇼핑몰, 편집샵, 이커머스, 쇼룸 등 여러 바이어를 만나 사입부터 협업까지 다양한 형태의 비즈니스를 이어갔다.

아시아를 넘어 세계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디자이너를 발굴하기 위해 2017년도 시작된 월드스타디자이너(WSD) 육성사업는 올해 선정된 디자이너들이 뉴욕, 홍콩, 파리, 상하이 등 세계 패션 중심지 진출과 함께 러시아, 싱가포르 등 글로벌 신흥시장 개척 등을 돕고 있으며, 9월에는 홍콩에 이어 뉴욕과 파리 전시회 참가를 통해 미주와 유럽 바이어를 만날 예정이다.

패션엔 이다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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