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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패션의류산업 남북경협추진위원회 위원장 패션그룹형지 최병오 회장

‘新남북경협 추진을 위한 패션의류업계 대응 포럼’이 7월 16일(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소노펠리체 컨벤션(서울 삼성동)에서 개최된다.

패션의류산업 남북경협추진위원회(위원장 패션그룹형지 최병오 회장. 사진)와 한국패션산업연구원(원장 주상호)이 공동으로 개최하고 통일부가 후원한 이번 포럼에는 남북경협추진에 관심 있는 패션의류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패션의류업계가 앞으로 추진될 남북경협 방향에 대한 이해 제고 및 업계의견 수렴을 통해 구체적인 남북패션의류 협력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남북경협이 본격화되면 가장 먼저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산업분야가 의류패션봉제라고 꼽히고 있어 이번 세미나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날 포럼은 주상호 원장의 개회사와 최병오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이영훈 SK경영경제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의 ‘북한시장 현황과 패션업계 대북 진출 전략’이라는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컬처마케팅그룹 김묘환 대표를 좌장으로 한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토론자로는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이성로 팀장, 린경영컨설팅 김형덕 대표,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연구개발본부 김창규 본부장, SUS패션연구소 조익래 소장이 참석한다.

최병오 회장은 "패션의류업계 남북 경협에 남다르게 준비해 나가고자 한다"며 "오늘 포럼을 계기로 남북 상생발전을 위한 섬유패션산업의 협력 전략을 찾아 나가고, 남북의 상생발전이 술술술 풀리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패션의류산업 남북경협추진위원회는 최병오 회장을 비롯한 국내 중견 패션 기업인과 전문가로 구성 중에 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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