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4-10-29 |
스테파노 로쏘, 갈리아노의 과거 아닌 재능으로 평가되기를...
이탈리아 패션그룹 OTB의 CEO 스테파노 로쏘는 메종 마틴 마지엘라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존 갈리아노를 영입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OTB 그룹 CEO인 스테파노 로쏘는 지난 27일(현지시간) 월요일에 열린
존 갈리아노는 2011년 4월, 반 유대주의 발언을 포착한 비디오 파문으로 인해 디올에서 해고를 당했고, 1개월 후 자신의 브랜드로 부터 물러났다. 이후 3년 반 동안 갈리아노는 비교적 조용하게 지냈으며 아울러 알콜과 마약 중독으로 부터 벗어나기 노력하고 있는 자신의 행동을 설명하기 위한 인터뷰를 통해 가뭄에 콩 나듯이 가끔 등장할 정도였다. 그는 오스카 드 라 렌타 밑에서 3개월 동안 일했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것처럼 다른 디자인 하우스에서 풀 타임으로 고용된 적이 없었다. 메종 마틴 마지엘라에서 갈리아노는 브랜드의 기존 기성복 사업 감독 뿐 아니라 쿠튀르 컬렉션도 론칭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솔직히 나는 존 갈리아노가 재능이 있다는 것을 믿는다"가 말한 스테파노 로쏘는 이어 "그것이 우리가 그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유일한 것이다. 나는 그의 과거는 그의 과거로 이해한다. 그룹 차원에서 우리는 그의 과거에 대해 언급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갈리아노에 대해 진짜 코멘트라고 싶은 존 갈리아노의 미래에 대한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한 최고이자 유일한 벙법은 그의 다음 컬렉션을 보는 것이다. 나의 충고는 그가 앞으로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보는 것이다. 나는 사람들이 그의 컬렉션과 파리에서 열리는 쿠튀르 컬렉션을 보고 난 뒤 우리는 판단해 주었으면 좋겠다. 그것이 우리가 지금 옿은 일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말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이다"고 말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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