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14-07-16 |
‘반바지+플로럴 셔츠’로 올 여름 바캉스 제대로 즐겨보자
부담없이 입을 수 있는 면바지와 큼직한 꽃무늬, 이번 시즌 트렌드 아이템으로 떠올라
<사진 : 모자, 티셔츠, 반바지 = 드라이프 / 신발 = 수페르가(SUPERGA)>
푹푹 찌는 도심, 반복되는 일상 생활에서 잠시라도 벗어날 수 있는 여름 휴가 시즌이 다가왔다. 올 여름 바캉스를 떠날 때는 피서지에서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는 면반바지와 큼직한 꽃무늬, 야자수가 가미돼 있어 여름 기분을 수월하게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연출하는 것이 좋다. 굳이
해외로 떠나지 않더라도 해외 휴양지에 온 듯한 느낌을 주는 바캉스룩 트렌디 아이템을 모아봤다.
바닷가와 강변은 젊은 층들에게 가장 선호되는 피서지이다. 최근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로 불과 몇 명의 마니아에게만 사랑받았던 수상스키, 레프팅, 서핑, 요팅 등 수상 스포츠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이에 따라 패션도 T.P.O에 맞는 바캉스 패션으로 변하고 있는 추세다.
반바지와 티셔츠는 그 차림 그대로 수상 레포츠를 즐길 수 있어 실용적이다. 위에 쉽게 겹쳐 입고 벗을 수 있는 꽂무늬 티셔츠와 반바지를 준비해두면 간편한 바캉스 패션이 된다. ‘드라이프’에서는 반바지에 약간 헐렁한 면티셔츠나 민소매 러닝 셔츠를 입으면 서핑, 레프팅, 요팅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기기에 적당한 차림이 완성된다.
<사진: 아날도 바시니(ARNALDO BASSINI>
야자수 무늬나 크고 화려한 꽂무늬 셔츠는 해변에서 입기 제격이다. 안에 흰 라운드 면 티셔츠를 받쳐 입고 셔츠의 앞을 열고 반바지와 함께 입는 것이 좋다. 연인과 함께라면 흰색과 파란색 등을 이용한 마린룩을 연출해 보는 것도 색다른 방법이다. 흰색과 파란색은 보기만해도 시원해 보일뿐 아니라 여름철 가장 사랑받는 색상이다. 이러한 색상을 매치하면 좀 더 시원하고 스포티한 느낌을 부여한다.
여성의 경우 핫팬츠를 내려 입거나 화려한 꽃무늬 티셔츠를 매치해서 디자인과 실용성 두 가지 모두를 잡는 것이 좋다. 루즈한 반바지에는 서로 다른 컬러나 패턴으로 된 셔츠, 티셔츠 등과 겹쳐 입으면 좀 더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다우 김수경 대표는 “피서지에서는 편안한 느낌을 주는 캐주얼한 스타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모처럼 자유 시간을 만끽할 수 있는 컬러풀한 색상의 티셔츠나 남방, 무릎 길이의 반바지 등 평상시 보다는 도심을 탈출해서 휴가를 즐길 수 있는 튀는 연출로 변신을 시도해도 좋다”고 전했다.
패션엔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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