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4-05-23 |
알투자라 X 타겟 콜라보레이션, 올 가을 출시한다
타겟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디자이너 중 우리에게 실망을 준 경우는 거의 없었다. 핫한 젊은 디자이너 피터 필라토와 필립 림, 제이슨 우와 진행한 콜라보레이션이 대중들의 각광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조셉 알투자라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수요일, 매스 리테일러 타겟은 넥스트 파트너십의 주인공은 조셉 알투자라로 결정되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아울러 여성을 위한 기성복과 액세서리 라인이 리미티드 에디션 컬렉션으로 올 가을 매장에서 판매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약 50벌 정도가 선보일 알투자라의 터켓 리미티드 컬렉션은 의류는 17.99~89.99 달러에, 신발과 액세서리는 29.99~79.99 달러에 각각 판매될 예정이다. 제품은 타켓의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인 타겟닷컴(target.com)에서 판매하며 그리고 일부 아이템은 네타포르테닷컴(Net-a-Porter.com)을 통해 판매될 계획이다.
최근 알렉산더 왕과 H&M의 콜라보레이션에서 보는 것처럼 알투자라와 타겟의 콜라보레이션 역시 패션 피플들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한 듯하다. 조셉 알투자라는 뉴욕에서 가장 핫한 디자이너로 그야말로 뉴욕 패션의 블루칩으로 불리고 있다.
현재 뉴욕 패션 위크에서도 막강한 티켓 파워를 자랑하며 세계적인 테스트메이커들로 주목을 받고 있다. 엘레강스한 외모와 스타일리시한 룩킹으로 패션계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잇 걸 바네사 트라이나와 전 <보그> 파리판 편집장이었던 카린 로이필드, <엘르> 미국판 스타일 디렉터인 케이티 랜피어가 대표적인 그의 지지자들이다.
한편 조셉 알투자라는 다수의 수상 경력도 가지고 있다. 지난 2011년 CFDA/VOGUE 패션펀드 수상자로 선정되었고 2012년에는 CFDA 어워드에서 올해의 여성복 디자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타겟과 알투자라의 리미티드 컬렉션은 패션 위크 기간인 오는 9월 14일 공개될 예정이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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