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4-05-23 |
IMG 패션컨설턴트 스테파니 윈스톤 월코프 사임
뉴욕패션위크에 참가하는 우리 디자이너들의 갈라 쇼인 <컨셉코리아>에 남다른 관심을 보였던 뉴욕 패션 위크 총감독 스테파니 윈스턴 월코프가 물러났다.
뉴욕 패션위크 장소를 브라이언 파크에서 링컨 센터로 전환하는데 일조했던 스테파티 윌슨 월코프는 5년간 재직했던 IMG 패션 컨설턴트를 사임했다고 인터넷 미디어 <페이지6>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월코프는 안나 윈투어의 추천으로 뉴욕 패션 위크 총감독을 맡게 되었지만 지난해 할리우드 대형 에이전시인 월리암 모리스 인더버(William Morris Endeavor)로 IMG 월드와이드의 인수가 발표되자 인수 완료 전에 재계약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회사측에 전달했었다. 그녀와 가까운 소식통에 의하면 월코프의 계약이 사실 2월로 만료되었지만 사내 팀이 그녀의 많은 업무를 분담해서 맡아야 하는 인수인계 문제로 즉각적으로 후임 총 감독을 선임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안나 윈투어와 함께 실질적으로 뉴욕 패션을 이끈 월코프는 2009년부터 IMG에 재직하는 동안, 링컨 센터의 기업과의 스폰서십을 조율하는데 일조했으며, 패션 위크룰 대중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개되는 이벤트를 도입해 대중적인 행사로 키워냈다. 그녀는 IMG에 입사하기 전 <보그>에서 스페셜 이벤트 디렉터로 10년간 일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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