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4-05-16 |
모스키노, 6월에 남성복 데뷔
다음 달 소년으로 변신한 제레미 스캇이 대중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모터 재킷 같은 형태의 가방과 맥도날드 테마의 여성복 컬렉션 사이에서 제레미 스캇은 2013년 모스키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은 이후 모스키노를 통해 대중들에게 강력한 인상을 심어 주었다.
그럼 이렇게 잘나가는 그의 다음 행보는? 바로 남성복이다. 그의 모스키노 남성복 데뷔 무대는 올 6월에 열린 런던 남성복 컬렉션이 될 것이라고 <패셔니스타>가 보도했다. 톰 포드의 가세로 파리나 밀라노에 밀리지 않은 남성복 컬렉션으로 발전하고 있는 런던 남성복 컬렉션의 경우 또 하나의 스타 디자이너를 영입하게 된 셈이다.
공식 스케줄에 의하면 모스키노 남성복 컬렉션 데뷔 무대는 오는 6월 16일 6시(현지시간)에 열릴 예정이다. 런던을 데뷔 무대로 결정한 것은 제레미 스캇의 의중이 크게 반영되었다고 한다. 밀라노에 비해 런던이 아방가르드 남성복이 많이 선보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소식통에 의하면 2015 여성복 리조트 컬렉션에서 선보일 룩 중 일부를 남성복 컬렉션에서 함께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제레미 스캇의 소년과 소녀를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셈이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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