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4-04-22 |
보그, 테리 리처드슨과 일할 계획 없다
테리 리처드슨(Terry Richardson) 또 한번 성희롱 구설수 올라
<세계적인 패션 포토그래퍼 테리 리처드슨(Terry Richardson)>
세계적인 패션지 <보그>가 세계적인 패션 포토그래퍼 테리 리처드슨(Terry Richardson)과 일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성희롱 공방전으로 끊임없이 구설수가 이어져온 패션 포토그래퍼 테리 리처드슨(Terry Richardson)이 최근 모델 엠마 애플턴(Emma Appleton)과 함께 또 한번 구설수에 오른것.
모델 엠마 애플턴은 지난 20일 테리 리처드슨이 자신에게 "<보그>촬영을 하고 싶다면 나랑 자자"는 메시지를 보냈다며 트위터 전문을 공개했다.
애플턴은 곧바로 트윗을 삭제후 버즈피드(BuzzFeed)를 통해 테리 리처드슨의 페이스북 계정에서 온 메시지가 분명하다며, 메시지가 진실임을 주장했다.
<모델 엠마 애플턴(Emma Appleton)이 올린 트윗>
이에 테리 리처드슨은 성희롱 혐의를 부인했으며, 리처드슨 대변인은 메시지는 조작이라고 밝혔다.
엠마 애플턴은 테리의 혐의 부인에 관하여 자신은 어떠한 이득을 취하려는 것이 아니라며, 그가 신실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트윗에 남긴뒤 계정을 삭제했다.
수많은 모델들이 그에게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파장을 일어켰던 테리 리처드슨은 또 다시 일어난 성희롱 공방전에 그의 수많은 구설수가 진실인지 거짓인지는 아직 명백히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보그 대변인은 "<보그>는 앞으로 그와 작업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으니, 앞으로 그의 행보에 얼마나 많은 제약이 따를지 귀추가 주목된다.
패션엔 하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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