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4-04-17 |
레이디 가가의 뽀샵 전 이미지, 온라인 유출
도나텔라 베르사체의 도플갱어(?)로 유명한 레이디 가가의 2014 봄 베르사체 광고를 손으로 리터치하기 전의 일부 이미지가 온라인을 통해 유출되어 다시한번 뽀샵의 위력을 과시했다.
만약 레이디 가가의 베르사체 광고를 보고 부자연스러운 글로시한 얼굴과 얼굴 라인이 너무 부드럽다는 생각이 들었다면 그것은 제대로 봤을 확율이 높다. 증거로 제시된 가가의 화보를 보면 다소 지나친 뽀샵질의 증거를 발견할 수 있다.
듀오 포토그래퍼 머트 아라스 & 마커스 피고트가 찍은 베르사체의 2014 봄/여름 광고는 편집 이전의 가수(본명 Stefani Germanotta)를 우리가 알고 있는 가가 이미지로 완벽하게 탈바꿈시켰다. 오리지날 이미지를 보면 최종 이미지보다 메이크업이 훨씬 옅고 팔도 슬림하고 바꾸었고, 피부 톤도 몰라보게 밝아졌음을 알 수 있다. 특히 금발의 가발은 그녀의 절친이자 베르사체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도나텔라 베르사체를 참조한 것으로 보이는데, 옐로 컬러를 줄이고 백금을 더 추가한 듯 보인다.
현대 사회에서 잡지 커버나 광고에서의 포토샵 사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것은 이미 오래 전일이다. 성형외과 병원의 광고 역시 비포&애포터를 보면 그 차이를 확연하게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나친 포토샵은 오히려 마이너스가 될 수 있음을 레이디 가가의 비포&애프터를 통해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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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패션엔 유재부 기자
kjerry3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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