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4-04-14 |
H&M, 이번에는 알렉산더 왕과 함께
11월 6일,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망라한 협업 컬렉션 출시
<사진=마가레타 반 덴 보쉬(왼쪽)와 알렉산더 왕>
글로벌 패션 브랜드 「H&M」이 12일(현지시각) 알렉산더 왕과의 콜라보레이션을 발표했다.
이번 '알렉산더 왕×에이치앤엠
콜렉션'은 남·여 의류 및 액세서리 등으로 구성되며 패션
이외의 라이프스타일 제품이 다뤄질 예정이다.
알렉산더 왕은 뉴욕 브랜드로 2007년 런칭 이후 정형화되지 않은
도회적인 패션을 선보여 젊은이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2012년에는 니콜라스 게스키에르에
이어 발렌시아가의 수장을 맡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에 대해 디자이너 알렉산더 왕은 "「H&M」의 디자이너 콜라보레이션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H&M」이 경계를 없애고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토대를 적극적으로 마련해줘서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좀 더 폭넓은 고객층에게 알렉산더 왕의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H&M」의 크리에이티브 어드바이저 마가레타 반 덴 보쉬는 "알렉산더 왕은 현재 패션계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하나"라며 "사람들이 어떤 것을 입고 싶어하는지 정확히 이해하고 전염성 강한 에너지와 열정으로 이를 표현하는 디자이너다. 함께 일하게 되어 매우 감격스럽다"고 전했다.
'알렉산더 왕×「H&M」’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11월 6일 전세계 250여 개 매장과 온라인 등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패션엔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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