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4-03-06 |
여성들. 억만장자 기록을 깨다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서 발표한 2014년 세계 부자 리스트에는 여성 패션인들을 비롯한 여성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지난 3월 3일 세계적인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세계 억만장자 부자 리스트에 의하면 여성 억만장자들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 10억 달러 이상을 보유한 슈퍼리치 1645명 중 10%에 가까운 172명으로 이는 지난해 138명에서 34명이 더 늘어난 수치다.
패션계 여성들 중에서는 미우치아 프라다가 111억 달러(약 12조원), 로레알의 창립자 딸인 릴리안 베탕쿠르가 345억달러(약 37조원), 디자이너 토리 버치가 10억 달러(약1조7백억원), 에이린 로더가 11억달러(약 1조1천억원), 제인 로더가 11억5천만달러(약 1조2천억원), 그리고 산드라 오르테가 메라(650달러로 올해 세계 부자 3위에 오른 의류기업 '자라'를 소유한 스페인 인디텍스의 아만시오 오르테가 회장의 딸)가 61억달러(약 6조5천억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오프라 윈프리가 29억달러(3조1천억원), 페이브북 최고 운영 책임자(COO) 셰릴 샌드버그가 10억5천만달러(1조1천억원)로 각각 억만장자 리스트에 올랐다.
패션계 남성 중에는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99억달러(약 10조6천억원), 베르나르 아르노와 패밀리가 335억달러(35조 8천억원), 마이클 코어스가 10억달러(약 1조7백억원)의 재산으로 억만 장자 리스트에 올랐다.한편 지난 4년동안 세계 부자 1위에서 밀려났던 마이크로소프트의 공동창업자 빌 게이츠가 760억달러(약 81조4천억원)로 올해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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