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핫이슈 | 2026-10-29 |
케링 또 칼바람! 발렌시아가, 피치올리 떠나고 마틴 로즈 온다...그녀는 누구?
'구찌 모기업' 케링의 칼바람이 지속하고 있다. 생 로랑, 알렉산더 맥퀸에 이어 발렌시아가의 피에르파올로 피치올리도 사임하고 후임으로 마틴 로즈가 온다는 소식이다.

↑사진 = 발렌시아가 크리에티브 디렉터로 거론되는 마틴 로즈
'구찌 모기업' 케링(Kering)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인력개편 구조조정 칼바람이 지속되고 있다.
케링 그룹은 구찌(Gucci), 생 로랑(Saint Laurent), 발렌시아가(Balenciaga),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 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 부쉐론(Boucheron) 등을 보유하고 있다.
케링은 지난 9월 2027 S/S 컬렉션이 끝나자 마자 '생 로랑(Saint Laurent)'에서 10년간 재임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앤서니 바카렐로(Anthony Vaccarello), '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에서 3년간 재임한션 맥기르(Sean McGirr, 39) 사임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에는 구찌로 이적한 뎀나 후임으로 임명된 발렌시아가(Balenciaga)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피에르파올리 피치올리(Pierpaolo Piccioli)가 취임 2년도 안 돼 하우스와 결별했다는 소식이다.
피에르 파올로 피치올리는 발렌티노에서 25년간 재임하며 유려한 꾸뛰르 감성과 현대적인 우아함을 지닌 발렌티노로 재정의하며 진정한 꾸띄리에로 평가를 받은 반면 발렌시아가의 브랜드 방향과 비젼, 정체성에 부합하지 못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지금은 구찌로 이적한 전임자, 뎀나가 지휘하던 시절의 발렌시아가는 남성복 라인을 성장 동력으로 확장시키며 브랜드를 탈바꿈시켰으나 피에르파올로 피치올리의 경우 남성복 비전문가로 임명 초기부터 제기된 한계를 드러냈다.
케링의 여러 임원들은 임명 초기부터 이러한 문제점을 우려하며 여성과 남성 포지션을 분리시키는 방안까지 고려했으나 결국 그를 경질 한 것으로 알려진다.
▶피에르파올리 피치올리, 2년도 안돼 발렌시아가와 결별

↑사진 = 피에프파올로 피치올리
케링 그룹의 루카 데 메오(Luca de Meo) CEO는 전 세계적인 소비 침체와 실적 악화에 대응해 대대적인 구조조정 ‘리컨케링’(ReconKering)'을 발표하며 과감한 인력개편과 대규모 매장 폐쇄 등 사업구조 개편을 포함한 고강도 경영 쇄신을 진행하고 있다.
케링 그룹 소속의 럭셔리 브랜드는 올해들어 105개를 폐장했고 연내 20개 추가 폐장이 예정되어 있다.
▶ 발렌시아가 차기 디렉터, 마틴 로즈 그는 누구?

한편 발렌시아가(Balenciaga) 차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마틴 로즈 (Martine Rose)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으며 현재 공식 발표만 남았다는 소문이다.
1980년생 올해 46세의 마틴 로즈는 런던 출생의 영국계 자메이카 디자이너로 2007년 셔츠 10벌로 본인의 이름을 건 남성복 브랜드를 시작했다.
마틴 로즈는 90년대 런던의 레이브와 힙합, 사우스 런던 서브컬처에서 영감을 받아 과장된 비율과 실루엣, 예상밖의 소재 조합, 하위 문화 요소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두터운 팬층을 확보했다.
신인 디자이너들의 플랫폼인 패션 이스트를 통해 이름을 알린 그녀는 뉴젠어워즈를 수상하며 본격적인 유명세를 탔다.
2015년에는 뎀나의 제안으로 발렌시아가 남성복 컨설턴트로 합류해 약 3년동안 하우스 오버사이즈 실루엣을 재정립하며 발렌시아가의 독창적인 오버핏 테일러링의 숨은 설계자로 알려졌다.
마틴 로즈는 콜라보레이션을 통해서도 패션계에 두각을 나타냈다.
대표적으로 나이키(Nike)와 나파피리(Napapijri), 클락스(Clarks), 슈프림(Supreme)과의 콜라보레이션은 대중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얻었다. 나이키와는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다양한 제품군을 출시해 엄청난 인기를 이끌고 있다.
2024년 글로벌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슈프림(Supreme)과 첫 콜라보를 진행한 마틴 로즈는 이번 2026 F/W 시즌 두번째 콜라보 컬렉션을 출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올 가을/겨울 슈프림, 마틴 로즈 콜라보는 레더 재킷과 시어링 코트, 트랙 슈트, 셔츠 등이 포함되며 특히 핵주먹으로 유명한 권투계의 전설 마이크 타이슨(Mike Tyson)의 그래픽이 포함된 스웨이드 집업 카디건 및 티셔츠를 선보였다.
▶ 슈프림 × 마틴 로즈 2026 F/W 콜라보 캡슐 컬렉션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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