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2026-10-05 |
[리뷰] 감성적인 드레싱! 2027 S/S 셀린느 컬렉션
셀린느 부임 2년차 마이클 라이더는 절제와 미니멀리즘, 보헤미안 스타일을 넘나드는 '감성적인 드레싱'이라고 표현한 2027 S/S 컬렉션을 선보였다.

2027 S/S 파리 패션위크 6일째인 10월 3일(현지시간) 프랑스 럭셔리 하우스 셀린느(Celine)가 마레 지구의 국립 고문서 박물관(Musée des Archives Nationales) 정원에서 2027 S/S 컬렉션을 선보였다.
지난 2024년 10월 에디 슬리만에 이어 셀린느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된 마이클 라이더(Michael Rider)는 그동안 셀린느의 두가지 유산 피비 파일로와 에디 슬리먼에 대한 오마주를 담는 동시에 새로움을 가미한 실험적인 컬렉션으로 호평을 받았다.
마이클 라이더는 이번 컬렉션을 '감성적인 드레싱'이라고 표현하며 절제된 미니멀리즘, 보헤미안 스타일을 넘나들며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는 워드로브에 집중했다.
셀린느 부임 2년차를 거치며 셀린느 하우스의 오랜 파리지앵 유산과 피비 필로, 에디 슬리만 시대의 업적을 계승하면서 자신이 폴로 랄프 로렌에서 쌓은 미국 스포츠웨어에 대한 코드 등 서로 다른 요소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융합시키며 뉴 셀린느룩을 창조했다
그는 쇼 노트에서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순간들과 옷을 차려입는 즐거움에 대해 표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런웨이는 클래식과 캐주얼, 실용성과 화려함 등 서로 상반된 요소를 넘나들며 화려한 컬러 팔레트와 볼드한 액세서리, 에스닉 패턴 등을 더해 여유로우며서도 우아함이 느껴지는 자유로운 스타일링이 주목을 끌었다.

오프닝은 깊게 파인 V넥의 심플한 블랙 드레스로 시작했으며 클래식한 드레스와 수트, 오버사이즈 스웨이드 코트, 트렌치 코트를 비롯해 볼드한 액세서리와 낡은 스니커즈, 반다나 패턴의 팬츠까지 편안하고 멋스러운 투피스룩들이 이어졌다.
세련된 칼라리스 가죽 케이프, 오프숄더 탑, 레이어드하기 좋은 섬세한 니트웨어 등은 드레시와 캐주얼의 경계를 가볍게 넘나들고 비즈 장식 마이크로 드레스, 정교한 플라워 장식의 벨벳 재킷, 강렬한 토마토 레드 컬러의 셋업, 태양을 연상시키는 선다이얼 프린트 드레스 등이 눈길을 끌었다.
팬츠는 슬림한 치노 팬츠부터 패치워크 프린트 드로스트링 벌룬 팬츠, 트레이닝 팬츠를 연상시키는 프린트 가우초 스타일 팬츠 등 다양한 형태로 선보였다.
소재는 바스락거리는 리넨과 코튼 같은 내추럴 패브릭에 매끈한 새틴을 겹치고, 소프트 레더와 스웨이드, 섬세한 니트, 크고 작은 비즈 장식을 자유롭게 교차시켰다.
핸드백은 화장품 파우치를 연상시키는 미니 토트부터 크로커다일 패턴 미니 숄더백, 노트북 백, 빅 토트까지 극단적인 스케일의 백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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