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2026-09-22 |
[리뷰] 텍스타일 아티스트 작품과 협업! 버버리 2027 S/S 컬렉션
영국을 대표하는 럭셔리 브랜드 버버리(Burberry)가 텍스타일 아티스트 셀리아 버트웰의 작품을 담아낸 2027 S/S컬렉션을 선보였다.

2027 S/S 런던 패션위크(London York Fashion Week)가 9월 17일(현지시간)부터 7월 21일까지 5일동안 개최됐다.
런던 패션위크 마지말날인 지난 9월 21일(현지시간) 영국을 대표하는 버버리(Burberry)가 런던 예술대학교(University of the Arts London, UAL) 산하 첼시 칼리지 오브 아츠(Chelsea College of Arts)에서 20207 S/S 컬렉션을 개최하며 클로징을 장식했다.
정해진 형식 없이 배치된 나무 좌석과 함께 데이비드 보위(David Bowie)의 음악으로 구성된 사운드트랙이 더해져 공간에 따뜻하고 인간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사운드트랙은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DJ이자 방송인, 음악 큐레이터 벤지 B(Benji B)가 큐레이션했으며, 이번 시즌에는 데이비드 보위의 방대하고 전설적인 음악을 바탕으로 쇼의 사운드트랙을 구성했다.
버버리를 이끄는 아티스틱 디렉터 다니엘 리(Daniel Lee, 40)는 이번 컬렉션을 ‘본질로 돌아가는 것(a return to the basis of things)’으로 정의하고, 버버리의 아이코닉한 코드와 시그니처 및 헤리티지를 가볍고 편안한 시선으로 재해석했다.

다니엘 리는 영국 텍스타일 디자이너 셀리아 버트웰과 협업하여습니다. 그 결과, 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이번 컬렉션은 1960년대와 1970년대의 시대적 미감을 정의한 영국 텍스타일 아티스트 셀리아 버트웰(Celia Birtwell)과 협업, 그녀 특유의 꽃무늬, 덩굴, 그리고 재치 넘치는 모티프를 버버리의 시그니처 체크 패턴과 아우터에 접목시켰다.
다니엘 리는 버트웰의 웃는 얼굴을 묘사한 프린트와 스커트와 드레스, 트렌치코트, 코트, 심지어 신발까지 미모사, 블루베리, 장미 봉오리, 덩굴, 제비꽃 등의 다양한 꽃무늬 패턴을 컬렉션 곳곳에 배치했다.
플로럴 모티프는 프린트와 직조, 자수 등 다양한 기법으로 표현되었고 버트웰의 생동감 넘치는 손으로 그린 두툼한 체크 무늬는 코트, 가방, 스커트에 적용되어 하우스의 시그니처 디자인에 그래픽적이고 팝아트적인 분위기를 부여했다.
특히 이번 컬레션에는 유려한 드레스와 섬세한 프린트, 스포츠웨어 디테일 조화를 이루며 부드럽고 로맨틱한 버버리의 이미지가 완성했다. 대표적으로 자수 장식, 꽃무늬 스커트 등과 짝을 이룬 오버사이즈 윈드브레이커 조합은 젊고 경쾌한 스트릿 패션템으로 돋보였다.
실크 파유와 짧은 태피터 트렌치 코트에는 셔링으로 볼륨을 더하고 카고 포켓과 견장, 벨트 등 버버리의 유틸리티 디테일은 트롱프뢰유 기법으로 재해석했다.

↑사진 = 2027 S/S 버버리 컬렉션 피날레. 다니엘 리
남성복은 여유롭고 부드러운 테일러링을 기반으로 젊은 감각을 강조했다.
박시한 블레이저와 워싱 코튼 해링턴 재킷에 크롭트 팬츠를 매치하고, 캔버스·데님 워크웨어와 아노락, 트랙수트 등 스포티한 아우터웨어를 함께 구성했다.
액세서리는 승마에서 영감을 얻은 더비(Derby) 백에는 플로럴 디테일을 더했으며, 슬론(Sloane) 백은 가죽을 직조해 체크 패턴을 표현하며 변화를 주었다.
다니엘 리는 이번 컬렉션에 대해 “어느 것도 지나치게 다듬거나 완벽하게 정돈된 듯한 모습은 아니다”며 “하나의 옷을 소유하고 입고 생활하며 자연스럽게 자신만의 것으로 만들어 가는 느낌을 의도했다”고 말했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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