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4-02-11 |
패션 에디터들의 스트리트 패션스타일은?
2014 F/W 뉴욕패션위크에서 만난 패션 에디터들의 개성넘치는 스트리트 패션
지금 패션계는 2014 F/W 뉴욕패션위크로 들썩이고 있다. 80여명의 유명 디자이너가 선보이는 세계적인 패션축제에 전 세계 패션피플과 패션계가 주목하고있는 가운데 디자이너들의 컬렉션만큼이나 주목받는 것은 패션 에디터들의 스트리트 패션이다.
패션 트렌드를 매일 접하고 선도하는 그들의 패션스타일은 다가오는 F/W 시즌 트렌드 지표가 되기 때문이다. <보그><엘르><럭키매거진> 등 세계적인 패션 에디터들의 뉴욕패션위크 스트리트 패션을 모아봤다.
1.안나 윈투어
<보그> 미국판 편집장으로 세계 패션계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 '얼음공주' 안나 윈투어. 이번 F/W 뉴욕패션위크에서도 그 존재감을 여실히 드러냈다.
이번 뉴욕 패션위크에서 그녀의 패션 키워드는 'LONG'으로 정리할 수 있겠다. 무릎 밑까지 떨어지는 롱 코트와 롱 스커트, 그리고 다리에 빈틈을 보이지 않은 롱 부츠까지. 그녀의 시그니쳐인 짧은 단발과 대비되어 더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2.테일러 토마시 힐
<마리 끌레르>의 액세서리 에디터 출신으로 현재
이번 패션위크에서도 그녀는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스타일을 선보였다. 비비드한 컬러를 포인트로 다양한 컬러와 아이템을 믹스매치해 유니크한 스트리트 패션을 완성했다.
3.에바 첸
<럭키매거진>의 편집장, 동양의 잇걸이라고 불리는 에바 첸.
올블랙 패션에 살짝살짝 엿보이는 블루컬러가 매력적이다. 퍼,스웨이드 소재의 블랙 아이템으로 통일해 전체적으로 균형감 있는 룩을 선보였다. 심플한 올 블랙이지만 하나하나 아이템을 살펴보면 유니크한 아이템임을 발견할 수 있다.
4.케이트 랜피어
<엘르> 미국의 패션 에디터로 확고한 시그니쳐 스타일을 가지고 있어 이미 패션피플들 사이에서는 시크하고 도시적인 여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케이트 랜피어.
역시 백금발의 비대칭 헤어와 올블랙 룩으로 그녀만의 스타일을 다시 한 번 선보였다. 그녀의 시크한 매력은 피고 있는 담배마저 패션 아이템처럼 보이게 한다.
패션엔 정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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