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패션 | 2026-07-21 |
올리비에 루스테잉, 15년 몸담았던 발망 떠나 라반으로...새로운 도약 예고
푸이그(Puig) 소유의 럭셔리 브랜드 라반은 줄리앙 도세나 후임으로 발망 출신 올리비에 루스테잉 임명

디자이너 올리비에 루스테잉(Olivier Rousteing)이 발망(Balmain)을 떠나 프랑스 럭셔리 라반(Rabanne)에서 새로운 챕터를 시작한다.
푸이그(Puig) 소유의 럭셔리 브랜드 라반은 프랑스 디자이너 올리비에 루스테잉을 신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했다.
13년간 라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자리를 지켜온 줄리앙 도세나(Julien Dossena)가 지난 6월 사임하고 후임으로 루스테잉으로 바톤을 교체하며 라반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한다.
올리비에 루스테잉은 2011년 럭셔리 패션계에서 가장 젊은 나이 만 25세, 발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에 올라15년동안 발망을 이끌었으며 지난해 12월 사임했다.
루스테잉이 이끄는 라반은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유산을 보존하는 동시에 글로벌 고객을 겨냥한 현대적인 럭셔리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푸이그의 프레스티지 & 패션 브랜드 부문 사장인 아나 트리아스는 성명에서 "올리비에 루스테잉의 창의적인 비전은 대담하고 매력적이며 오늘날의 에너지와 깊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자신감과 자기표현을 기념하는 패션을 창조하는 그의 독특한 능력은 라반의 새로운 장을 열어 갈것"이라고 밝혔다.
발망을 세계적인 문화적 영향력을 가진 브랜드로 탈바꿈시킨 루스테잉에게 이번 이직은 패션계에서 가장 실험적인 유산 중 하나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의미한다.
루스테잉은 "라반에 합류하게 되어 엄청난 영광입니다. 라반은 언제나 관습에 도전하며 대담한 아이디어를 패션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창조물로 승화시켜 온 하우스입니다. 메종의 전통을 존중하면서 대담하고 영감을 주는, 새로운 가능성에 열려 있는 미래를 만들어 나갈 계획"라고 덧붙였다.
날카로운 어깨선, 코르셋처럼 잘록한 허리, 정교한 비즈 장식, 그리고 거침없는 글래머는 그의 시그니처 스타일이 되었으며, 발망의 쿠튀르급 장인정신을 되살리는 동시에 섹시함을 한층 더 끌어올렸
올리비에 루스테잉의 첫 라반 컬렉션은 오는 2027년 3월 파리 패션위크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올리비에 루스테잉은 2003년 파리 에스모드에서 패션을 전공하고 이탈리아로 건너가 로베르토 까발리(Roberto Cavalli)에서 6년간 커리어를 쌓았으며 크리스토퍼 데카닝의 지휘아래 발망에 들어가 여성복 파트를 맡았다.
2005년 피에르 발망에서 발망으로 바꾼 크로스토프 테카르넹이 약물, 건강, 발망 하우스와 불화설 등으로 떠나고 그의 후임으로 수석 디자이너에 오른 루스테잉은 유서 깊은 프랑스 브랜드를 세계적인 팝 문화 강자로 탈바꿈시키며 시대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날카로운 어깨선, 코르셋처럼 잘록한 허리, 정교한 비즈 장식, 그리고 거침없는 글래머는 그의 시그니처 스타일이 되었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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