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패션 | 2026-06-09 |
프라다, 엑시엄 스페이스와 공동개발...우주비행사가 입는 달탐사 내피복 출시
프라다가 미국 우주기업 엑시엄 스페이스(Axiom Space)와 협력, 우주 비행사 우주복의 내피인 액체 냉각 및 환기 의류(LCVG)를 출시했다.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프라다(Prada)가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우주기업 엑시엄 스페이스(Axiom Space)와 협력, 우주 비행사 우주복의 내피인 액체 냉각 및 환기 의류(LCVG)를 출시했다.
이번에 공개된 의류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Artemis) 프로그램’에 투입될 차세대 우주복 개발 사업의 일환이다.
액체 냉각 및 환기 기능을 갖춘 이 내피복은 프라다와 액시엄 스페이스가 공동으로 설계했으며 우주 공간이나 달 표면과 같은 극한 환경에서도 우주비행사의 체온 조절과 호흡을 지원한다.
행사에서는 실제 우주복 내부에 적용될 냉각·환기 의류 시제품이 공개됐으며, 관계자들은 우주비행사의 장시간 임무 수행 과정에서 체온 조절과 습도 관리가 안전과 직결되는 핵심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엑시엄 스페이스는 NASA로부터 차세대 달 탐사 우주복 개발 계약을 수주했으며, 프라다는 소재 기술과 디자인 역량을 바탕으로 우주복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엑시엄 스페이스 측은 “달 탐사 환경에서는 극심한 온도 변화에 대응해야 하기 때문에 우주복 내부 생명유지 시스템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프라다와 협력해 기능성과 착용감을 동시에 개선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프라다는 지난해부터 엑시엄 스페이스와 협력해 차세대 우주복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럭셔리 브랜드가 우주 탐사 장비 개발에 직접 참여한 첫사례로 우주여행 에 관심있는 부유층 고객층을 공략하는 동시에 혁신적인 선도 기업으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fashionn@fashionn.com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