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4-02-05 |
클라우디아 시퍼, 영화 제작자 되다
모델 클라우디아 시퍼가 남편 매튜 존 감독의 신작 영화 <시크릿 서비스>의 제작자로(Excutive Director)로 나서 의상섭외와 메이크업 헤어까지 감독한다.
톱 모델 클라우디아 시퍼가 남편인 영화감독 매튜 본의 최신작인 '시크릿 서비스(Secret Srrvice)의 제작자를 맡아 자신의 이력서에 또 다른 영화 크레딧을 하나 더 추가하게 되었다. 그녀는 의상 섭외와 헤어, 메이크업, 인테리어도 감독할 예정이다.
동명의 만화를 바탕으로 한 새 영화는 패션과 연관된 작품으로 신사복을 만드는 테일러를 이용한 스파이 그룹에 관한 이야기다. 콜린 파스와 사무엘 L 잭슨의 출연이 확정되었고 데이비드 베컴, 엘튼 존, 테일러 스위프트, 아델 등도 출연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텔레그라프>지는 전했다.
클라우디아 시퍼는 본필름이 제작한 <킥에스 2>의 제작자로 참여한 적이 있고, 영화 <러브 액추얼리> <리치리치> <애인없는 세상> <마지막 황제> <페어 게임> <캣워크> <패션쇼> <쥬랜더> 등의 영화에서는 배우로 출연하기도 했다.
'바비 인형'이라는 별명을 가진 클라우디아 시퍼는 1987년 <코스모폴리탄>의 표지 모델로 데뷔해 1990~1991년 2년 연속 피플지 선정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50인에 선정되었고 샤넬과 디올, 게스의 메인 모델로 주목을 받았다.
독일 출신으로 큰 키와 파란색 눈, 투명라고 부드러운 금발이 매력적인 시퍼는 세계적인 마슬사 데이비드 카퍼필드와 연인 사이였지만 이후 영국의 부호 팀 제프리와 약혼하기도 했다. 현재 남편은 영화 감독 겸 제작자인 매튜본이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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