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2026-03-03

휠라, 하이엔드 럭셔리 스포티즘! 2026년 F/W 밀라노패션위크 매료

럭셔리와 스포티즘의 경계 허무는 새 비전 제시, 110여 년 이탈리아 헤리티지 현대적으로 재해석




휠라(FILA)가 세계 패션의 중심지 밀라노에서 브랜드의 110여 년 역사를 집약한 압도적인 쇼를 선보이며 다시 한번 글로벌 패션 명가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미스토코리아(주)(대표 김지헌)가 전개하는 휠라는 지난 1일(현지시간) ‘2026 F/W 밀라노 패션위크’의 공식 일정에 맞춰 브랜드의 이탈리아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FILA MILANO’ 컬렉션 패션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이번 쇼는 지난 2018년과 2019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된 휠라의 밀라노 패션위크 패션쇼로, 디자이너 알리스테어 카(Alistair Carr)의 진두지휘 아래, 휠라만의 독보적인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정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럭셔리와 스포티즘의 경계를 허무는 데 탁월한 역량을 가진 알리스테어 카는 스포츠웨어의 미래와 포멀웨어의 우아함을 결합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으며 이는 휠라만의 ‘럭셔리 스포티즘’을 기대해온 현지 관계자들의 뜨거운 찬사로 이어졌다.

특히 이번 쇼의 하이라이트는 휠라의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인 배우 한소희의 등장이었다. 

한소희는 이번 컬렉션의 핵심 테마인 ‘도시적 세련미와 역동성’을 투영한 스타일링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쇼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녀의 시크하면서도 고혹적인 분위기는 현지 미디어와 글로벌 패션 인플루언서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어냈으며, 한소희를 보기 위해 운집한 글로벌 팬들의 환호성으로 현장의 열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한소희의 아이코닉한 존재감은 휠라가 추구하는 프리미엄하면서도 감각적인 브랜드 이미지와 완벽한 시너지를 이루며 쇼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현장에는 한소희 외에도 세계적인 톱모델 바바라 팔빈(Barbara Palvin)과 그의 남편인 배우 딜런 스프라우스(Dylan Sprouse) 부부가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바바라 팔빈은 특유의 당당하고 세련된 태도로 컬렉션을 즐기며 분위기를 달궜다.

이번 패션쇼를 통해 공개된 ‘FILA MILANO’ 컬렉션은 1911년 이탈리아 비엘라에서 시작된 브랜드의 뿌리를 현대적인 라이프스타일로 투영해낸 결과물이다. 

휠라는 밀라노를 하나의 거대한 상징적 대도시로 설정하고 그 안에서 교차하는 다양한 세대의 삶과 움직임을 옷에 담아냈다.


이번 컬렉션은 크롬비 코트와 다운 파카 등 클래식한 워드로브에 휠라만의 퍼포먼스 기술력을 정교하게 결합해 기능성과 스타일의 완벽한 조화를 구현했다. 

특히 슈즈 라인업의 활약이 돋보였는데, 도심 속의 역동적인 이동을 상징하는 러닝화와 사이클화, 그리고 감각적인 스니커즈를 포멀한 착장과 믹스매치해 도심 속 빠른 일상에 최적화된 세련된 룩을 제안했다. 

여기에 벨루어를 핸드 니트로 재해석하는 등 독창적인 소재 활용과 더불어 블루, 블랙 등 뉴트럴 톤에 레드와 일렉트릭 블루를 포인트로 한 선명한 컬러 블로킹을 더해 휠라만의 강렬한 시각적 임팩트를 완성했다.

쇼가 진행된 밀라노 현장은 휠라의 과거 아카이브와 미래지향적인 연출이 조화를 이룬 감각적인 공간으로 꾸며졌으며, 쇼가 끝난 직후에는 세계적인 바이어들과 주요 패션 매체들로부터 “스포츠 브랜드가 보여줄 수 있는 하이엔드적 가치의 정점”이라는 찬사가 쏟아졌다.

한편, 휠라는 패션쇼 직후 밀라노의 대표적인 하이엔드 편집숍인 ‘10 꼬르소 꼬모(10 Corso Como) 밀라노’로 자리를 옮겨 열기를 이어갔다. 

오는 3월 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는 쇼에서 선보인 컬렉션 피스들을 현장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시 나우 바이 나우(See Now, Buy Now)’ 형태의 전시가 진행된다. 

현장을 찾은 한소희는 10 꼬르소 꼬모의 감각적인 공간 속에서 컬렉션의 무드를 직접 경험하며 글로벌 패션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패션쇼의 감동을 온•오프라인으로 즉각 연결하는 이번 팝업은 휠라의 혁신적인 행보를 집약적으로 보여주며 현지 패션 피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패션엔 김금희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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